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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27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투빅지환 2022. 12. 27.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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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27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보수화되는 국민 정치 성향 → 갤럽 조사에서 스스로 보수 성향이라는 응답이 진보라는 응답보다 많아. 보수 29%, 중도 33%, 진보 26%... 24∼30세, 32∼34세 젊은 연령 구간에도 보수가 더 많아.(문화)▼

 
2. 北 무인기에 서울 뚫렸다 → 북한 2m급 소형 무인기 5대 군사분계선 넘어, 이 중 한 대는 서울 북쪽까지. 군은 20㎜ 기관포를 100여 발 발사하고도 한 대도 격추 실패. 대응 출격한 KA-1 공격기 1대, 이륙 중 추락... 북 무인기 영공침범은 2017년 사드 때 이후 처음(매경 외)

 
3. 국내 첫 ‘뇌 먹는 아메바’ 감염자, 입원 열흘 만에 사망 → 태국에서 4개월 체류하다 귀국한 50대, 이른바 ‘뇌 먹는 아메바’로 알려진 ‘파울러자유아메바’(Naegleria fowleri)에 감염돼 사망. 오염된 강물 등에서 감염되며 감염 확률은 대략 260만 분의 1, 사람 간 전파도 안돼.(문화)

 
4. ‘층간 소음’ 못지 않은 ‘벽간 소음’ → 직방 전국 아파트 단지 리뷰 분석에서 올해 유독 많이 언급된 키워드는 ‘벽간소음’으로 예년(2018~2021년) 평균보다 2022년에 3.76배 높은 언급률을 기록했다고.(아시아경제)

 
5. 해열진통제 원료 아세트아미노펜, 80% 중국에 의존 → 중국 감기약 품귀에 한국도 감기약 비상 올 수도. 중국이 돌연 수출 제한하면 국내에서도 해열진통제 비상에 직면할 우려.(헤럴드경제)

 
6. 건강관리 잘하면 포인트 지급, 건보 시범사업 →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하루 8000보 걷기, 체중감량, 건강관리 프로그램 이수 등 실천하면 쇼핑몰에서 쓸 수 있는 5만~10만 포인트 지급. 지금은 시범 사업으로 서울 노원구, 강원 원주 등 24개 지역에서만 시행 중.(국민 외)


7. ‘과잉 배상’ 요구 관행 막기 위해 자동차 보험 약관 손본다 → 지금까지 과실 비율에 관계 없이 서로 상대방 보험에서 100% 지급하던 치료비, 과실비율 적용 지급. 경상환자도 치료기간 4주 초과 땐 진단서 제출 의무화.(매경)


8. 메이저리그 ‘오타니’ 사상 최고 5억달러 계약 가능할까 → 투수, 타자 겹업 성공... 메이저리그 최고 스타. 투수로 15승9패, 평균자책점 2.33, 타자로는 타율 0.273, 34홈런, 95타점... MLB 역사상 최초로 규정 타석과 규정 이닝을 동시 충족한 선수. 전문가들 내년 시즌 이후 FA에서 5억 달러 돌파(기존 3억 6000만달러) 전망.(서울)


9. 20년 독재 공포에 니카라과 인구 17% 국외 탈출 → 지난 3년간 국외 거주 국민 10%→17% 급증. 니카라과 160만 가구 중 85만 가구가 외국으로부터 송금을 받고 있어 독재 정권을 피해 떠난 이들이 되레 독재 정부 경제에 도움을 주는 역설적 상황...(한국)


10. 온도 ‘섭씨’, ‘화씨’는 사람 이름 → ▷섭씨(攝氏)는 고안자인 스웨덴의 셀시우스(Celsius)의 중국 음역어 ‘섭이사(攝爾思)’에서 ▷화씨(華氏)는 독일 물리학자 파렌하이트(Fahrenheit)의 중국 음역어 ‘화륜해(華倫海)’에서 따왔다. 마치 ‘김 씨, 이 씨’와 같은 것.(한경, 뎔려라 우리말)




12월 27일 화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

● 국민의힘이 차기 당대표를 선출하기 위한 전당대회를 내년 3월 8일로 정했습니다. 지난주 전당대회 룰에 이어 일정까지 확정되면서 주자들 간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2월 초 후보자 등록과 예비경선을 거쳐 중순부터는 합동토론회와 TV토론회를 엽니다. 

​● 이태원 참사 당시 예방 대책 마련과 사후 조치를 미흡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박희영 용산구청장과 용산구청 안전재난과장이 구속됐습니다.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에 이어 박 구청장의 신병이 확보되면서 행안부와 서울시 등 윗선 수사도 본격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성남FC 사건과 관련한 검찰의 출석 요구에 "당당하게 임하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다만 검찰이 요구한 내일 출석은 불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연말 특별사면 대상을 최종 결정합니다. 앞서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는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경수 전 경남지사 등을 대상자로 결정했는데, 김 전 지사는 복권 없는 사면이 관측되고 있습니다. 

● 윤석열 정부가 내년부터 2025년까지 공공기관 인력 44만 9,000명의 2.8%인 1만2,442명을 줄여나가기로 했습니다. 통행료 수납 업무가 자동화되고 있는 한국도로공사 인력을 비롯해 한국철도공사와 한국전력공사, 건강보험공단 등의 감축 규모가 큽니다. 

●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으로 복역 중인 최서원 씨가 6년 1개월 만에 형집행정지로 임시 석방됐습니다. 청주지방검찰청은 형집행정지심의위원회를 열고 척추 수술의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형 집행을 1개월 정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 어제 북한의 무인기 5대가 남하해 서울과 김포, 강화, 파주 영공을 침범해 5시간 동안 남한 상공을 휘젓고 다녔습니다. 우리 군은 공군 전투기와 공격헬기를 동원해 100여 발을 쐈지만 격추에 실패했고, 이 때문에 출격한 공군 항공기도 추락했습니다. 

● 어제 오전 11시 40분 강원도 횡성군 횡성읍 묵계리에 추락한 공군 8 비행단 소속 'KA-1 경공격기' 에는 조종사 두 명이 타고 있었으며, 두 명 모두 낙하산을 타고 무사히 탈출했습니다. 

●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번 주 중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할 예정이라고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시기와 형식 등은 적절한 때 공개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중국이 다음 달 8일부터 해외 입국자 시설격리를 폐지하기로 하는 등 국경의 빗장을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또 출발 48시간 전에 실시한 PCR검사 음성 결과가 있으면 입국 가능하고, 입국자 전원에 대한 PCR검사도 없애기로 했습니다. 

●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측이 일본 기업이 아닌 한국 기업의 돈으로 배상금을 변제하는 방안을 정부로부터 통보받았다며 정부 대응을 성토했습니다. 정부 산하 피해자지원재단이 배상 업무를 맡게 될 것에 대비해 정관 개정 절차를 시작했습니다. 

● 고용노동부는 불합리한 노사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내년 2월부터 온라인 노사부조리 신고센터를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고 대상은 포괄임금 오·남용과 특정 노조의 가입·탈퇴 강요, 재정운영 결과의 공개 거부 등 입니다. 의심 사례에 대해서는 근로감독, 시정명령 등으로 엄정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 뇌수막염을 일으키는 파울러자유아메바 감염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 해외에서 들어온  50대 남성이 숨졌는데요. 파울러자유아메바는 전 세계 호수나 강, 온천 등에서 발견되는데, '주로 수영을 할 때 코 점막을 통해 들어와 후각신경을 타고 뇌까지 침투해 뇌수막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빌라와 오피스텔 1,000여 채를 보유하다 보증금을 내주지 않고 숨진 이른바 '빌라왕'과 유사한 사건이 또다시 발생했습니다. 갭투자를 통해 빌라와 오피스텔 수십 채를 보유하던 20대 송 모 씨가 지난 12일 숨졌고, 이에 따라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세입자가 속출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지난 6월, 누리호 발사의 성공을 이끌며 온국민을 기쁘게 했던 항공우주연구원의 주역들이 최근 자리에서 물러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항우연 내 조직개편에 반발한 것으로 보이는데, 당장 내년 상반기에 예정된 누리호 3차 발사에 차질이 우려됩니다. 

● 사람의 신체를 본따 만든 성인용품인 리얼돌은 음란물로 규정돼 그동안 신체 일부를 묘사한 제품만 수입이 가능했습니다. 그런데 관세청이 방침을 바꿔 오늘부터 전신형 리얼돌 수입을 허용했습니다. 여성 신체를 성적대상화 한다는 반발이 거셉니다. 

●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북한의 재작년 대비 실질 국내총생산, GDP 성장률은 -0.1%로, 2020년 -4.5%에 이어 2년 연속 역성장을 기록했습니다. 1인당 국민총소득은 142만3,000원으로 남북한 격차가 28배로 벌어졌습니다. 한편, 북한 인구는 2,548만명으로 남한의 절반 수준으로 조사됐습니다. 

● 통계청의 '2021년 프랜차이즈 가맹점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프랜차이즈 가맹점 수는 26만개로, 1년 전보다 10.6% 증가했습니다. 증가율로 보면 관련 조사가 시작된 2013년 이후 가장 높습니다. 반면, 배달 외주화와 무인화 등의 영향으로 가맹점당 종사자 수는 2년째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 배우 송중기가 열애 사실을 당당하게 인정했습니다. 만나는 여성이 영국인으로 알려지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는데요. 두 사람은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만나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최근 드라마로 복귀하며 바쁜 일정을 소화 중인 송중기가 해외 홍보 자리에서 영국인 여자친구와 동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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