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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월 2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다시 영하 10도 강추위 → 중부지방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0도 안팎. 목요일부터 풀려.

​2. ‘중국→한국행’ 비자 발급 중단 → 대중국 코로나 방역 강화 조치 발표. 제주 등 지방 도착편은 잠정 운항 중단, 입국자 인천공항으로 일원화. 중국발 모든 입국자는 입국 전후 PCR 검사 의무.(중앙선데이)

​3. 우리의 무인기 대응능력... → 북한의 무인기가 작고, 유리섬유를 덧붙여 레이더 탐지 어려워. 이번 무인기가 5년 반 만이라지만 그동안 북한이 무인기를 보내지 않은 건지, 우리가 포착하지 못한 건지는 알 수 없다. 이번에도 최근 이스라엘제 무인기 레이더를 도입해 수도권 지역에 배치한 덕에 일부나마 항적을 파악할 수 있었던 것.(중앙선데이)

​4. 국민 ‘독서율’ 47.5% → 한 해 동안 1권 이상의 책을 읽은 비율, 2021년 47.5%로 2019년보다 8.2% 포인트 감소. 성인 6000명, 초중고 3320명 대상 문체부 ‘2021년 독서실태조사’ 결과.(중앙선데이)

​5. 고독감을 느낄 때 생기는 부작용 → ▷면역력 감소로 백신접종 후 항체 감소 ▷혈액응고 인자(혈전) 증가 ▷10년내 사망률 10% 증가(50대 기준) ▷노년기 고혈압 증가(중앙선데이, 전문의 칼럼 중)

​6. 직전 교황 베네딕토 16세 95세로 타계 → 그는 78세에 선출돼 8년 동안 재임하다 건강문제로 자진 사임, 종신직인 교황을 598년 만에 생전 자진 퇴임한 교황이 되었다. 현 프란치스코 교황도 2013년 즉위하자마자 건강에 문제가 생길 시 사직하겠다는 문서를 교황청에 제출했다고 공개한 바 있어. 올해 87세인 현 교황도 휠체어를 타는 등 건강 심상치 않아 자진 사퇴설.(세계)

​7. 일본에 생긴 ‘1445억 짜리 명품 도서관’ → 4층까지 뻥 뚫린 높이 15m의 대형 원형 경기장 모양 이시카와현 공공도서관. '사일런트 룸' 외는 자유롭게 대화하거나 커피를 마시며 책을 볼 수 있는 등 기존 도서관 틀 깨. 7월 오픈 이래 53만명 찾은 명소...(중앙)▼

​8. ‘세계에서 가장 강력한 국가’ 한국 6위 → 군사력과 경제력, 외교력 등을 합산해 평가, 미국 US뉴스앤드월드리포트 세계 85개국 1만 7000명 설문 조사. 한국은 전년보다 2계단 상승. 미국(1위), 중국, 러시아, 독일, 영국, 일본은 8위. 우크라이나 16위(지난조사 33위).(서울)

​9. 월급만으론 살 수 없는 나라. 2030, 주식, 부동산 포기 못해요... → 지난해 주식시장은 24.89% 하락했고 부동산도 추락했지만 그때도 지금도 유일한 ‘동아줄’은 주식, 부동산...(경향)

​10. 대통령 지지율 외 → ①윤대통령 지지율 한달 전에 비해 4.8%~8.1%P 상승, 38.2% (MBC), 36.8%(SBS) 기록 ②차기 지도자 적합도(뉴시스), 이재명 37.3%, 한동훈 17.8%, 홍준표10.3%, 오세훈 6.2%, 원희룐 6%, 유승민 5.2%, 이낙연 4.9%, 안철수 3.5%... 순.(중앙 외)




2023년 1월 2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 정부가 밝힌 마스크 의무 해제 기준은 4가지, 이 중 2가지 이상 통과가 조건인데, 아직까진 하나만 충족한 상태입니다. 방역당국은 1월 중 유행 정점에 이르면 이달 말 해제도 가능하단 입장인데, 중국 내 코로나 확산 등에 따라 해제 시기가 다소 늦어질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최근 조사에선 마스크 '의무'가 '권고'로 바뀌어도 '계속 쓰겠다'는 답이 '안 쓰겠다'는 답보다 많았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이 신년 기자회견을 대신해 신년사를 발표했습니다. 노동과 교육, 연금 등 3대 개혁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다면서 우선 노동 개혁을 강조했는데, 다만 여소야대 국회라는 현실상, 3대 개혁을 이행하기 위한 야당과의 협치나 타협 방안은 따로 언급하지 않았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이 국정 운영을 잘한다고 생각하는지 여론조사한 결과, 잘하고 있다 36.8%, 잘 못하고 있다 54.7%였습니다. 긍정 평가 이유로는 법과 원칙에 따른 국정운영이 51.2%로 절반을 넘었습니다. 부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와 민생 등 국정운영 부실이 29.8%, 독선적인 일 처리 29.1%였습니다. 남은 임기에 대한 기대는 잘할 것이다가 45.1%, 잘 못할 것이다가 50.9%로 나타났습니다. 

● 국민의힘 차기 당 대표에 누가 가장 적합한지 물었습니다. 100% 당원 투표로 뽑기로 한 걸 고려해 국민의힘 지지층 선택을 살펴봤더니 나경원 전 의원 24.9%, 안철수 의원 20.3%로 오차 범위 안에서 팽팽했습니다. 이어서 김기현 의원 9.4%, 유승민 전 의원 7.9%였습니다. 전체 응답자로 넓히면 유승민 24.8%, 안철수 12%, 나경원 10%, 김기현 4.1% 순이었습니다. 

​● 중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폭증하면서 정부가 오늘부터 중국발 입국자에 대해 PCR 검사를 의무화했습니다. 정부는 중국발 여객기 기착지를 인천공항으로 일원화하고, 하루 최대 550명까지 PCR 검사를 할 수 있는 시설과 인력을 확보하고 확진된 입국자를 최대 100명까지 수용하기로 했습니다. 

● 북한군이 새해 첫날부터 초대형 방사포를 발사했습니다. 김정은 총비서는 남한을 명백한 적으로 규정하면서 핵탄두 보유량을 늘릴 것을 지시했습니다. 우리 군은 북측이 핵 사용을 기도하면 정권 종말을 맞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 중국의 대도시에선 코로나 감염자 폭증으로 병원들이 극심한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중국이 코로나 확진자 수를 집계하지 않고 있는데 베이징과 쓰촨성은 인구의 80%, 하이난은 50%가 감염됐다는 추정치가 나왔습니다. 중환자 정점은 2, 3주 후에 나타나는 만큼 앞으로 의료 체계가 고비를 맞을 것으로 전망됩니다. 

● 크로아티아가 20번째 유로존 회원국으로 편입되면서 현지시간 1일부터 유로화를 사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전문가들은 유로화 도입이 외부 충격에 대한 저항력과 금융시장 접근성 등의 측면에서 크로아티아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 테슬라와 트위터 최고경영자이자 세계 2위 부호인 일론머스크가 인류 역사상 처음으로 우리 돈 약 252조 원의 재산을 날린 인물이라는 불명예를 달았는데요. 극단적인 비용 절감으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 있는 트위터 본사 건물 곳곳엔 직원들이 먹다 버린 음식들로 쓰레기 냄새가 진동하고 있고, 화장실 휴지도 바닥나 직원들이 직접 화장지를 가지고 출근할 정도라고 합니다. 

● 장애인단체가 오늘부터 지하철 승하차 시위를 재개하되 5분 이상 지하철 운행을 지연시키지 말라는 법원의 조정안을 수용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조정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며 무관용 대응 방침을 재확인했습니다. 

● 심야에 공중화장실을 이용하려면 누군가 숨어있지 않을까 걱정이죠. 모깃소리에 착안해 공중 화장실 범죄를 예방하는 기술이 효과가 있다네요. 40분 이상 머물고 있으면 모기가 윙윙 거리는 이른바 '모스키토 음역대', 즉 1만Hz 안팎의 소음이 불안감을 조성해 화장실에 오래 숨어있지 못하게 하는 겁니다. 10분간의 고주파 알림이 멈춘 뒤에도 화장실에서 나오지 않으면 이번엔 사이렌이 울립니다. 

● 새해 첫날부터 오른 전기요금에 이어 다른 공공요금도 줄줄이 인상된다는데요. 서울의 택시 기본요금은 다음 달 1일부터 4,800원으로 인상되고 지하철, 시내버스, 마을버스 요금도 4월부터 300원씩 올리는 방안을 추진 중이라고 합니다. 상하수도 요금과 쓰레기 종량제 봉투 가격 역시 도미노 인상될 전망입니다. 

● 지난 한 해 우리나라 무역 적자 금액이 에너지 가격 폭등 등으로 사상 최대치인 60조 원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지난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처음으로 흑자에서 적자로 돌아선 건데, 올해도 무역수지 여건이 좋아질 기미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 병원에서 진료를 먼저 받고 의료비는 최장 3년간 무이자로 나눠 내는 이른바 '의료비 후불제'가 올해 충북에서 처음으로 시행됩니다. 일단 만 65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등을 대상으로 6개월간 시범 운영하는데, 효과가 좋으면 대상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 오는 6월부터는 한국식 '세는 나이' 대신 '만 나이' 표시 방식으로 통일됩니다. 군 복무 병장 월급이 올해 100만 원으로 32만3천9백 원이나 인상됩니다. 만 0세 아동에 월 70만 원, 만 1세 아동에 대해서는 35만 원의 부모 급여가 새로 지급될 예정입니다. 물건 살 때마다 꼼꼼히 따져보던 '유통기한'도 이제는 '소비기한'으로 바뀝니다. 

● 올해 종합부동산세 부과 기준이 공시가격 6억 원에서 9억 원으로 높아집니다. 특히 기존에 주택 개수로 부과했던 종부세 기준을 가격 기준으로 변경해 집을 여러 채 갖고 있어도 합산 가격이 9억 원이 넘지 않으면 종부세 대상에서 제외됩니다. 

● 2주택을 갖고 있는 사람들에게 적용됐던 종부세 중과도 폐지됩니다. 기존에는 집을 두 채 이상 갖고 있으면, 종부세를 최대 6%까지 내도록 했지만, 올해부터는 집을 2채 이하로 갖고 있으면 최대 2.7%로 세율이 적용됩니다. 

● 대출 규제도 완화됩니다. 서울 전 지역과 경기도 과천·성남·하남·광명 등 부동산 규제지역에서 다주택자도 집값의 30%까지 주택 담보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생애 최초 주택 구입자에게 적용해 주던 취득세 200만원 면제 정책은 7천만원 이하의 소득 조건이 없어져 누구나 면제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습니다. 

● 새해 첫 출근일인 오늘 중부지방을 중심으로 한파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다시 강추위가 찾아오면서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안팎까지 떨어지겠습니다. 건조특보가 이어지고 있는 동해안 지역에는 바람도 강하게 불어 화재에 유의하셔야겠습니다.

[출처:간추린 아침뉴스]




★★01월 02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경 제》

​☞ 콜라, 두유, 계란 다오르는데 지갑은 ‘휑’.. 뭘 먹고 사나...지난해 7월 6.3% 정점 이후 5%대 상승...“외식물가 등 물가 인상 기조 영향 미쳐”...통계청 2022년 연간 소비자물가 동향...생활물가 중심 오름세.. “식비 부담 가중”...상반기, 전반적 식품가격 인상 추이 관건

☞ 수출 최대 실적에도...무역적자 472억달러로 사상 최대...산업부 ‘2022년 수출입 동향’ 발표...외환위기 직전 1996년의 2배 넘어...수출액은 2022년 대비 6.1% 늘었지만...에너지 등 수입액 18.9%나 급증...2022년 12월 수출 석달 연속 감소...무역수지는 9개월째 적자 행진

☞ 추경호 "반도체 세액공제율 이번주 두자릿수로 확대"...정부 개정안 다시 국회 제출키로...인천공항 찾아 수출화물 현장 점검..."수출에 범부처 결집해 총력 지원"

☞ 올해도 환율 보릿高개…86%가 "1200원 이상 유지"..."1400원 이상 치솟는다" 14%...유가 불확실성 커 70~90弗...절반은 "성장률 1.5% 못미칠 것"

​☞ 인구·자원 없어도 잘나가는 세 나라의 비결...이스라엘, 창업인재 적극 육성...대만, 첨단기술로 집중 성장...아일랜드, 법인세 절반 확 낮춰



《금 융》

​☞ '반지'를 사면…개미의 上上은 현실이 된다...2023 주식투자 가이드...코스피 고점 2600~2800...2000 붕괴 가능성은 낮아...유망 업종, 반도체와 2차전지...변수는 금리 상승·실적 둔화

​☞ 올해 7만전자 간다는데…"삼성전자, 언제 사두면 될까요?"...10대 증권사 설문...대형주서 삼성전자 1위...'7만전자' 회복 전망...삼바·삼성SDI 4표...셀트리온 고성장 기대

​☞ “통장에 2억 없으면 운전하지 마” 되레 보험사가 당했다...운전자보험 공포마케팅 전개...형사합의금 2억까지 치솟아...‘가짜사고’ 보험사기 빌미 제공

​☞ 공부도 예금도…엉덩이 무거운 사람이 승자다...2023 주식투자 가이드...은행 PB들이 말하는 예·적금 전략은...단기 자금은 만기 1년...여윳돈은 2년 이상...금리 정점론 목소리...高금리 줄 때...장기 상품 GOGO!

​☞ 대출 막히고 카드 한도도 '뚝'…벼랑 끝 몰리는 저신용 서민들...부실 가능성에 이용한도 축소...카드론·무이자할부도 줄여...고객들 "일방적인 조치" 반발



《기 업》

​☞ 스마트폰 중독은 약과?...“가상공간 음란행위까지 걱정할 때”...‘디지털 역기능’의 공포 엄습...해킹·딥페이크 등 부작용 심각...AI가 가족 흉내내 보이스피싱...배우 얼굴 합성해 음란물 유포

​☞ “서울대 컴공만큼 취업률 좋네”...비전공자도 ‘프로’ 만드는 이곳...삼성·KT·SAP 등 빅테크 주도...‘개발자 육성 프로그램’ 성공...KT 에이블스쿨 수료생 취업률...서울대 컴공과 맞먹는 80%대...취업한파 속 새로운 기회 전해

​☞ ‘사우디 아빠차’는 이제 제네시스?...현대차, 중동 첫 조립공장...전기차·내연기관차 반제품 조립...네옴시티 프로젝트 도전이 목표

​☞ 한국인 입맛 사로잡은 일본식 ‘국물’...밀키트 인기요리 보니...가성비 높은 찌개·전골 인기...작년 판매 1위 ‘밀푀유나베’...감바스알아히요도 많이 찾아

​☞ “사람까지 죽였다”...‘분노폭발’ 중고차, 현대차가 팔면 믿어도 될까...현대차그룹, 중고차 판매 돌입...5년10만km 이내 차량만 취급...기존 중고차업계에 ‘메기효과’



《부 동 산》

​☞ 집 3채 안 되고 1년 이상 보유하면 양도세 똑같이 낸다...정부, 단기·다주택 중과 체계 개편 '채비'...1년 내 팔아도 45%... 2024년 적용 목표

​☞ 급매로 파느니 자녀에게… 주택 증여 비중 14% ‘역대 최대’...작년 11월 전국 주택거래 현황...5만5천건 거래중 8천건 증여...집값 하락 틈타 세부담도 덜어

​☞ “집값 3~4% 더 떨어진다… 공급도 38% 뚝”...고금리·경기 영향 하락폭 확대...한미 긴축 정점 후 보합세 될 듯...자금 불안에 건설시장도 먹구름

​☞ “지금 내놔봐야 미분양 굴욕”...1월 분양 작년 3분의 1로 ‘뚝’...금리인상·청약부진 이어지자...건설사들 “일단 미루고 보자”...새해 첫달 분양 7000가구 그쳐...규제 완화로 매수심리논 호전

​☞ “퇴로가 없다”…영끌쪽, 폭등기도 폭락기도 ‘벼락거지’...한은, 주담대 보유차주 분석 결과...주담대 차주 연봉 60% 이상 빚 갚는데 사용...돈 못갚자 ‘임의경매’ 신청 계속 늘어



《사 회 유 통》

​☞ '노조법·안전운임제' 못 얻어낸 노동계...노정관계 올해도 험로 예고...이정식 고용부 장관 신년사 "노조 투명성 높여야"...노조는 전선 재정비, 올해도 입법 목표 계속

​☞ SRT 운행지연 이틀째 지속… 열차 고장에 약 1시간 지연...전날 사고 여파로 SRT 차량 동시다발 고장..."선로 떨어진 부직포가 이상 일으킨 듯"...국토부 "민간자문단 점검 통해 원인 규명"

​☞ 버스·택시·전기·가스료 도미노 인상… ‘물가 충격’ 비상...정부, 올해 물가상승률 3.5% 예측...공공요금 인상 등 전망 상회 관측도

​☞ 만취한 가출 10대 추행·간음한 20대들…"꽃뱀들아" 모욕까지...위력으로 가출 청소년 추행·간음한 20대들...징역 3년 집유 4년…法 "잘못 인정"

​☞ 中 보따리상 우려에 약사회 “감기약 1인당 3~5일분만”...대한약사회 ‘감기약 수급 안정화 대국민 캠페인’...호흡기 관련 의약품, 3~5일분만 구매하도록 권장



《국 제》

​☞ 김수환 추기경 스승...베네딕토 16세 전 교황 선종, 5일 장례미사...2013년 건강상 이유로 교황직 사임...60여권 저술한 뛰어난 신학자...“원칙의 수호자” 전세계 애도물결...바티칸 베드로 대성전에 공개 안치

​☞ 러, 새해 벽두부터 또 키이우 공습… 20여명 사상...이틀 연속 우크라 전역 미사일 공격...우크라軍 “23발 격추해 파괴” 밝혀...日기자도 폭발물 파편에 맞아 부상...푸틴, 신년 연설 후 자축 건배 제의

​☞ '중금속 함유 초콜릿' 허쉬, 美서 60억원 소송당해...소비자잡지 중금속 관련 조사결과 소송 근거로..."하루 28g이상 먹을 경우 건강에 해롭다“

​☞ 중국, 국경 문 열었지만…세계 각국은 ‘빗장’ 효과는 글쎄...모로코, 중국발 입국 아예 금지...한·미·일, 유럽 등 검사 의무화...변이 바이러스 유입 가능성 우려...전문가들 “검역 효과 크지 않아”

​☞ 불꽃놀이부터 참호결의까지…지구촌 각양각색 새해맞이...호주, "시드니 돌아왔다" 규제없는 송구영신...중국, 뒤늦은 코로나19 확산에 '살얼음판'...우크라 '버텨내야 한다' 애써 명절 분위기 연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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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30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또 다른 대형재난 시설... 화재 무방비 ‘방음터널’ → 전국 52곳 설치, 절반 이상 수도권. 타지 않는 소재를 써야 한다는 규정도 없고 안전 대피시설, 소화기 설치 같은 강제 규정조차 없는 상황... 전문가, ‘방음만 고려, 화재 안전 고려 안 한 시설’. 제2경인고속 과천 방음터널 화재로 5명 사망, 37명 부상, 차량 45대 전소.(한국 외)

​2. 코로나, 중국발 세계 확산 우려, 현실로? → 이탈리아 밀라노 도착한 중국발 탑승객 절반이 코로나 양성. 일본, 이탈리아에 이어 미국도 중국·홍콩발 입국자에 코로나 음성확인서 요구, 반면 최근 친중 행보 보이는 독일은 입국 제한 계획없다 입장.(문화 외)

​3. 경기도, 버스·지하철에서 택시로 갈아탈 때 ‘1000원 환승 할인’ 재추진 → 4년 전 시행 추진하다가 실효성 문제로 유보한 바 있어. 택시 환승 먼저 도입한 부산은 이용률 저조로 중단, 현재 제주만 유일하게 택시 환승할인제가 시행되고 있다.(문화)

​4. ‘매맞는 남편’ 보호시설 시설 만든다 → 내년부터 시범 운영. 가정폭력 피해 상담자의 32%가 남성... 그러나 그동안 남성 가정 폭력 피해자가 입소할 수 있는 보호센터가 사실상 없었다고.(문화)

​5. 친환경 가치소비도 돈이 있어야... → 채식과 기후 위기에 대한 관심을 배경으로 크게 오르던 美 채식 업체들 매출 크게  하락. 식물성 대체육을 공급하는 ‘비욘드미트’의 주가는 연초 대비 -81.8%, 귀리 우유를 판매하는 ‘오틀리’ 주가도 83.2% 하락.(헤럴드경제)

​6. 상속세율 65%... 다시 도마에 → 넥슨 창업자 유족들, 6조원에 달하는 상속세 대출로 조달. 금리인상으로 이자부담 가중 알려지면서 상속세율 과다하다는 주장 다시 등장. 우리나라 상속세율(최고 50%)는 세계에서 일본(55%) 다음으로 높고 최대주주 할증(20%)까지 감안하면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헤럴드경제)

​7. 같은 현대차, 신차 대기 기간 한국이 미국보다 4배 더 길어 → 현대차 내수비중 2016년 후 최저수준. 달러 강세로 고수익 해외 판매 비중 늘린 탓. 제네시스 GV80의 경우 한국은 최대 2년 6개월 대기, 미국은 7~8개월 정도라고.(아시아경제)

​8. 학력부터 인종까지, 전부 거짓말... 34세 美 하원(뉴욕) 당선인 파문 → 고, 대학 학력, 골드만삭스 근무, 유대인, 동성애자, 범죄경력 없음, 어머니 직업 등 모두 거짓말... 검찰, 조사 시작. 그럼에도 그는 예정대로 하원의원으로 활동을 시작하겠다는 의사 표명.(국민) 

​9. 영화는 아직... 올 관객수 코로나 이전(2019년)의 48.3% → ‘범죄도시2’가 관객수 1200만명을 돌파하며 코로나 이후 첫 1000만 영화를 기록했지만 ‘비상선언’, ‘한산’ ‘헌트’, ‘외계+인 1부’ 등 기대작 흥행성적 기대 이하...(세계)

10. 올 아파트값 많이 떨어진 5곳 → ▷세종 -16.74% ▷대구 1-1.91% ▷인천 -11.81% ▷경기 -9.61% ▷대전 -9.43% ▷서울 -7.2%...(매경)




12월 30일 금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 신규 코로나 확진자는 7만 1,427명으로 한 주 전보다는 약 4,000명 감소했습니다. 12일째 500명대인 위중증 환자 규모는 최근 더 커지고 있습니다. 국내 코로나 유행 상황이 아직은 잦아들지 않은 상황에서 중국발 코로나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정부는 이에 대해 오늘 추가 방역조치를 발표합니다.

​● 북한 무인기 도발에 대한 대응차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국방과학연구소를 찾았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응징과 보복만이 도발을 억제할 수 있다, 평화를 위해선 우월한 전쟁준비를 해야한다"는 등 강경발언을 쏟아냈습니다. 야당은 "안보는 전쟁을 하는게 아니라 막는 것"이라면서 "국민들에게 전쟁 불안을 부추기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 중국의 '비밀경찰서'로 의심받는 곳, 서울의 한 중국음식점 대표가 오늘 기자들에게 설명회를 열었습니다. 왕회장으로 불리는 사람인데, 기자들에게 이 음식점은 "정상 영업하던 식당이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구체적인 내용은 모레 다시 설명회를 열겠다고 했는데, 이 설명회에 들어가려는 취재진에게도 3만원짜리 입장권을 팔았습니다.

​● 미국을 강타한 겨울 폭풍으로 폭풍의 최대 피해 지역인 뉴욕주 북서부의 폭설 사망자가 35명으로 늘어났습니다. 뉴욕주 제2 도시인 버펄로를 포함한 이리카운티에서 34명이, 인접한 나이아가라카운티에서도 1명이 각각 숨진 채 발견됐습니다. 대부분 희생자들은 자동차나 도로, 전기가 끊긴 자택 등에 갇혀 나오지 못해 구조를 기다리다 숨졌습니다.

​●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수도 키이우 등의 주요시설에 대규모 미사일 공격을 가했습니다. 러시아 우방국인 벨라루스의 참전설이 끊이지 않는 가운데, 우크라이나의 지대공미사일 한 발이 벨라루스에 떨어져 긴장이 커졌습니다.

​● 브라질의 축구 황제 펠레가 오늘 향년 82세를 일기로 숨졌습니다. 재작년 대장암 진단을 받은 펠레는 이후 항암치료를 이어왔습니다. 이제 전설이 된 축구황제는 월드컵 3회 우승, 월드컵 최연소 득점 기록 등의 발자취를 남겼습니다.

​● 택시기사와 전 동거여성을 잇따라 살해한 사건의 피의자 신상이 공개됐습니다. 범행 수법과 관련 증거, 국민 알권리와 범죄 예방 효과 등을 감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름은 이기영, 나이는 만 31세입니다. 경찰은 이 씨가 유기했다고 진술한 동거 여성의 시신과 범행 도구를 찾기 위해 수색작업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 제2경인고속도로 과천 구간 방음터널에서 불이 나 5명이 숨지고 37명이 다친 것과 관련해 경찰과 소방당국이 오늘 현장 합동감식을 통해 정확한 피해 규모와 화재 원인을 조사합니다. 플라스틱 재질의 천장이 불을 번지게 하는 '불쏘시개 역할'을 한 것으로 보여 국토부는 방음터널과 유사 시설에 대해 긴급 점검에 나섭니다.

​● 재판을 받다가 위치 추적기를 끊고 달아난 '라임' 김봉현 전 회장이 도주 48일만에 붙잡혔습니다. 경기도 화성 아파트에 숨어 지냈는데, 베란다를 통해 탈출을 시도하다가 덜미를 잡혔습니다. 김 씨 조카 등 조력자 3명을 구속한 검찰은 구치소로 압송된 김 씨를 상대로 자세한 도피 과정을 추가 조사할 계획입니다.

​● 한동훈 법무부 장관 자택을 무단으로 침입한 혐의를 받는 '시민언론 더탐사' 공동 대표의 구속영장이 기각됐습니다. 법원이 구속할 사유가 충분하지 않다고 판단한 건데, 애초부터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한 게 이례적이었다는 비판도 나옵니다.

​● 검찰과 병무청이 수사 중인 병역 비리 사건 수사 대상에 프로배구·프로축구 외 다른 종목의 프로 선수 다수가 포함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병역 비리 가담 사실을 털어놓은 프로배구 조재성을 포함한 이들은 뇌전증을 호소하며 병역을 면제받거나 판정 등급을 조작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습니다.

​● 미국 재무부가 인플레이션 감축법, IRA의 전기차 세금 공제와 관련해 추가 지침을 공개했습니다. 한국의 현대나 기아차가 미국에서 판매하는 전기차는 모두 한국산이라서 세금 공제 혜택에서 제외돼 있었지만 적어도 상업용으로 판매하는 전기차는 미국산 전기차와 같은 조건에서 경쟁할 수 있게 됐습니다.

​● 서울시가 만성 적자에 시달리는 공공자전거 '따릉이'의 1시간 이용 요금을 1천원에서 2천원으로 올리는 인상안을 추진합니다. 이와 함께 하루 2시간 이용권을 없애 1시간용으로 통일하고 이용 기간은 1일부터 365일까지 5종에서 1일·3일·180일로 재편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시는 요금 인상과 이용권 개편 방안이 확정되면 이르면 내년 5월부터 적용할 계획입니다.

​● 내년 4월부터 서울시의 대중교통 기본 요금이 300원씩 오른다는 소식입니다. 대중교통 기본요금이 오르는 건 2015년 이후 8년만인데요. 요금이 인상되면 카드 기준으로 지하철은 1,250원에서 1,550원으로 시내버스는 1,200원에서 1,500원으로 오르게 됩니다.

​● 집주인이 세입자를 구하지 못하는 역전세난이 서울 전역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지난달 말 입주를 시작한 서울 마포더클래시 전세물건 양이 입주 직전과 비교해 별 차이가 없는데도 전용면적 84제곱미터의 경우 11억원대였던 전셋값이 6억원으로 뚝 떨어진 겁니다. 이렇게 마포에서 시작된 세입자 모시기 경쟁이 인근 아파트의 전셋값까지 끌어내리고 있다고 합니다.

​● 경기 침체와 원자재 가격 상승 등으로 부동산 시장이 불황기에 진입하면서, 재건축·재개발을 추진하는 정비사업장에서 시공사 구하기가 어려워졌습니다. 부동산 시장 호황기에 조합이 갑이었다면, 이제는 갑을 관계가 뒤바뀐 셈입니다. 시공사를 이미 구한 사업장도 안심할 수 없는 상황입니다. 서울 강남에서 재건축 사업을 진행하는 대형 건설사 2곳은 최근 조합에 수천억 원대 공사비 증액을 요청했습니다.

​● 새해부터 적용할 전기요금 인상안이 오늘 발표됩니다. 산업부는 특히 내년 상반기 내에 전기요금을 많이 올려 한전의 부실을 막는 게 중요하다고 판단하고 있습니다. 전력 원가를 반영해 크게 올리자는 산업부와 물가 자극을 우려하는 기재부가 긴 협의 끝에 결론을 냈는데, 1분기에는 꽤 큰 폭의 요금 인상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 올 한해 주식시장에는 온갖 악재가 겹치며 하락세가 이어졌습니다. 코스피는 3년 연속 이어온 상승세가 끝내 꺾이며 1년간 25%가량 폭락한 채 올해 마지막 장을 마감했습니다. 대표적으로 연초 7만 8천 원대였던 삼성전자는 '5만 전자' 꼬리표를 떼지 못했고, 네이버와 카카오 주가도 반 토막 났습니다.

​● 경찰은 올해 전국 350여 곳에서 열릴 예정인 해넘이와 타종, 해맞이 등 새해맞이 행사에 126만여 명이 모일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이에따라 전국적으로 경찰 기동대와 특공대 등 인력 1만여 명과 안전관리 현장 지휘차 등을 투입해 인파 관리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 올해 마지막 평일인 오늘 경기와 강원, 충북 내륙 곳곳에 한파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서울이 영하 6도까지 떨어지는 등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권의 강추위가 이어지겠습니다. 내일 낮부터는 추위가 누그러져 평년 기온을 회복하겠고, 새해 첫날은 대부분 맑아 해맞이가 가능할 전망입니다.



★★12월 30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경 제》

​☞ 中 한국게임 무더기 판호 발급에…중국진출 기대감 ‘쑥’...‘메이플M’, ‘제2의나라’ 등 국내게임 7종에 판호 발급...“한국형 MMORPG까지 발급…기조 완전히 달라져”

​☞ 줄줄이 터진 ‘경기 급랭’ 신호탄…재고 쌓이는 반도체에 ‘시름’...소비 심리 위축…외식·여행 수요 줄어...반도체 생산 11% 급감…재고 쌓여...기재부 “경기 흐름 불확실성 커지는 모습”

​☞ "물가 상승 못따라가는 월급"…실질임금 7개월째 하락...10월 임금 5.1% 늘었지만 실질임금 0.5% 감소...11월 사업체 종사자 41만명 증가…21개월째↑

​☞ "변한게 없어요 ···남은 것은 빚 뿐입니다" 자영업자의 눈물...벼랑 끝 소상공·자영업...자금조달·판로확보 등 어려움 커...최저시급 인상 탓 인건비도 부담...위드 코로나에도 되레 여건 악화...파산신청 지난해보다 5.7% 증가

​☞ 메모리 점유율 1위 위협받는 삼성, '가격 인하' 승부수?...대만 매체, 삼성 메모리 가격 인하 가능성 제시...점유율 확장 위한 고육책…업계 "가능성 낮다"...반도체 기업 줄줄이 적자 전망까지…겨울 왔는데...내년 반등 가능성에 "회복기, 승부 걸만할지도"

 

《금 융》

​☞ 올해 국내 증시에서 567조원 증발…코스피 25% 하락...금리 인상, 경기 침체 우려로 4년 만에 약세장 전환...코스피 25%↓…외국인 6조8천억원 순매도·개인 16조6천억원 순매수...코스닥 34%↓…시총 131조원 사라져

​☞ 외환위기·천재지변 아닌데…금감원 "고정금리 일방인상 안돼"...청주 신협, 대출자들에 고정금리 인상 일방 통보...당국 "국제기구 긴급자금 요청 등 비상시에만 쓸 수 있는 카드"

​☞ '킹달러'에 롤러코스터 탄 환율…내년엔 '상고하저'...올해 환율 변동 폭 258.6원…금융위기 이후 13년 만에 최대...내년 원/달러 환율 1,200∼1,300원대 전망

​☞ 은행권 희망퇴직 러시…연초 2000여명 짐쌀 듯...KB국민, 1월 2일까지 신청 받아...최대 35개월치 월급에 학자금 지급...농협도 연령 낮춰 만40세도 대상...지방은행들은 대부분 마무리 수순

​☞ 10명중 1명 "저축할 돈 없다"…여윳돈 70만원도 안돼...월 평균 가구소득은 489만원...30% "생계 시급···재정목표 없어"...80%는 코인투자 관심·경험 有



《기 업》

​☞ 카카오, 76일만에 보상 결정…소상공인 대상 3만~5만원 지급...소상공인은 매출 손실 규모 따라 지원...직접 피해 큰 경우 개별 지원 검토...사과 의미 담아 전국민엔 이모티콘 3종 제공키로...무료 서비스임에도 일괄 지원 결정

​☞ “삼성 사장단이 탄다. 설명 끝”…벤츠 복통유발, ‘성공끝판왕’ BMW i7...이재용 회장, BMW 행사에 참석...삼성 계열사 사장차로 기선 제압...승차감·하차감 제왕, 성공 아이콘

​☞ 올해 5G 성적…SKT 속도·범위 1등, KT 다중이용시설·LGU+ 인빌딩...과기정통부, 올해 통신서비스 커버리지 점검·품질평가 결과 발표...85개 시 옥외 5G 평균 면적 3만3212㎢...전년 비 74% 상승

​☞ 국내 완성차 올핸 좋았지만 … 내년엔 '비포장도로'...국내 자동차생산 올해 4%↑...11년만에 사상 최대폭 증가...내년엔 다시 3% 감소 우려...美·유럽서 역대급 판매 현대차...경쟁사 선전으로 하반기 '후진'

​☞ 중국서만 팔아도 1등인데…첫 ‘유럽산’ 배터리 내놓은 이 회사...독일 튀링겐주 공장서 생산 시작...연간 생산량, 8GWh→14GWh로 점차 확대...헝가리에 두 번째 유럽 공장 건설 예정...LG엔솔 등 국내 3사와 수주 경쟁 본격화

《부 동 산》

☞ 서울 집값 하락, 중심부까지 번졌다...아파트값 8주째 최대 낙폭 경신...마포·중구도 1% 넘게 떨어져...아현·공덕동 대단지 위주 급락...19억이던 매물 12억대로 직거래...작년 9월 고점 대비 32.6% 하락

​☞ 고급 오피스텔도 한파…'마피' 1억 넘는 매물 쏟아져...강남구 '파크텐삼성' 42㎡...최초 분양가보다 1.3억 낮아...11월 거래량, 1년새 반토막...매매가격지수 5개월째 하락

​☞ 경기권 남은 규제지역, 하락폭 최대…1월 해제될까?...부동산원 주간 가격동향...광명 -1.69%, 하남 –1.58% 등...수도권 평균 하락률 웃돌아...전국 매매가 31주째 내리막

​☞ "내년 건설사 30여곳 부도날 수도…우량 사업장은 금융지원해야"...올해 건설업계 최악 '3중고'...건자재값 급등·부동산 침체...돈맥경화, 쓰나미처럼 덮쳐...종합건설사, 협력社 100여곳...내년 상반기 줄도산 우려 커져..."분상제·재초환 규제 확 풀어야"

​☞ "보증금 없이 강남 산다"…전월세 넘어 '주세' 뜨는 이유...보증금 없이 매주 임대료만 내… 진입장벽 낮아 1인가구 선호...임대인도 2년단위 전·월세 꺼려… 이자·보유세 충당에도 유리



《사 회 유 통》

​☞ ‘명불허전’ 판교테크노밸리...작년 매출 120조...성남 판교테크노밸리 실태조사 결과...1642개 기업 작년 매출 120조8000억...내년 정부 예산 639조원의 5분의 1

​☞ 월급빼고 다 오르는 새해 서민층 덮치는 공공요금...서울 버스·지하철요금 인상...한전·서울교통公 조단위 적자...서울시 "2년뒤 또 인상할 수도"

​☞ 시커먼 연기 휩싸인 차량 44대, 수백미터 불길 터널에 갇혔다...제2경인 화재 40여명 사상...재활용트럭서 불… 강풍에 번져...3명 중상… 평촌 등 7곳 이송...2시간 만에 터널 내부 검게 변해...수색 결과 따라 피해 커질 수도

​☞ 뇌전증 병역비리 일파만파…“성공률 69%” ‘병역의 신’ 수법은?...구속기소된 브로커 구씨...병역면제 신체검사 결과서도 홍보용으로 올려...검찰 “특정 직군 표적 수사는 아냐”

​☞ 검정색 가방에 든 현금 9900만원…알고보니...천안지역 익명의 기부자 성금 전달...5만 원권 9500만원·1만원 권 400만원 기부...천안시, 소외된 이웃 등을 위해 사용할 예정


《국 제》

​☞ “태국·한국 가자”…中관광객, 국제 호텔 예약 40% 늘어...해외여행 계획에 해외 호텔 예약 급증...중국 테마파크 예약도 전월 대비 2배...태국·인니·일본·싱가포르 등 인기 목적지

​☞ 中, 해외여행 풀자…각국 ‘중국발 입국자’에 줄줄이 빗장...일본 이어 미국·인도·대만 등 검사 의무화..중국은 3년 만의 해외여행 기대감에 들썩...홍콩, 29일부터 ‘위드 코로나’ 전환

​☞ 전기차 시대, 시동 걸자마자…불황에 IRA까지 ‘저속주행’?...내년 완성차 판매 6.3% ↑…전기차는 29.5% ↑...현대차그룹 다양한 라인업으로 시장 대응 나서...미국 IRA 문제는 고민거리…“실적 저하 가능성”

​☞ “아부다비가 탈탄소 경쟁 이끌 것”...압둘라 압둘 아지즈 알샴시 아부다비 투자진흥청장...20년전 부터 마스다르 등 신재생 에너지 투자...전세계 시장 80% 8시간내 접근 지정학적 강점 강조

​☞ 러, '우크라 종전협상' 거부하고 설전만…"그런 조건으로 대화 안해"..."우크라 대화 준비 안돼있어"...젤렌스키, 러 강제합병 영토 4곳·크름반도 반환 요구...10가지 '평화 공식' 통해 종전 협상 제안도...러 크렘린궁 "4개지역 고려 없이 평화계획 있을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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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29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한국인 살면서 암 걸릴 확률 37% → 한국인이 기대수명(83.5세)까지 생존할 경우 암에 걸릴 확률이 36.9%. 성별로는 남성(기대수명 80.5세)은 39%, 여성(86.5세)은 33.9%. 가장 많이 발생한 암은 갑상선암, 폐암, 대장암, 위암 순. 복지부 '2020년 국가암등록통계'.(매경)

2. 보험사 ‘연금저축’의 배신 → 2010년부터 10년간 18개 생보사 연평균 연금저축 수익률 1.18%... 올해는 1.76%. 물가 상승률을 고려하면 사실상 마이너스. 은행 등의 3%대외 비교하면 절반 수준.(국민)

3. 추락하는 테슬라 주가 → 올들어 -69%, 이달에만 -43.9%... 109.1달러. 역대 최고였던 지난해 11월 4일(409.97달러)의 1/4 수준 ▷코로나, 판매부진 등 주요 생산 거점인 중국에서 부진 ▷기술주 하락 추세 ▷글로벌 경기 침체 ▷오너 리스크 등 겹쳐.(문화)

4. 서울 지하철 요금 최소 300원 인상 추진 → 오른 요금 1590~1600원 선 될 듯. 무임수송 정부 재정지원 무산에 요금 인상 카드... 지난해 기준 1인당 수송원가 1988원, 현 요금 1250원은 원가의 63%...(헤럴드경제)

5. ‘미래를 위해 현재의 소비를 참는 것이 현명하다’ → ‘그렇다’ 응답 비율. 연령 낮을수록 줄어. 50대가 75.3%로 가장 높고 ▷20대(61.3%) ▷30대(63.2%) ▷60(71.8%)대 ▷40대(73%) 순으로 낮아.(헤럴드경제)

6. ‘마약청정국’에서 ‘마약범람국’으로 가는 대한민국 → 젊은층 마약 투약에 대한 죄의식 낮아져... 유학, 해외여행, 일부 국가 마약 허용 등으로 마약에 대한 심리적 저항선 낮아져. 마약사범 2018년 8107명에서 2019년 처음 1만명 넘고 올해는 11월까지 1만 1580명.(헤럴드경제)

7. 농식품과 반도체 → 우리나라 대표 수출 품목인 반도체의 수출액은 약 1000억달러(약 127조7000억원). 이는 농업 수출 선진국인 네덜란드 농식품 수출액(2020년 기준, 956억 유로, 약 130조원)과 비슷한 수준이다.(아시아경제)

8. 몰래 AI 훈수 받아 국제바둑 결승에서 승리? → 지난 21일 춘란배 결승전에서 한국의 신진서(세계랭킹 1위)를 이긴 중국 ‘리쉬안하오’에게 같은 중국 기사 ‘양딩신’이 ‘모든 신호가 차단된 대국장에서 한번 붙자’라고 SNS에 글 올려. 이를 바둑계에서는 리쉬안하오가 ‘AI 도움을 받아 승리를 탈취’했다는 의혹을 제기한 것으로 해석. 바둑계 분분.(아시아경제)

9. 민간단체 보조금 최근 5년간 22조 → 각종 협회, 재단, 연맹, 복지시설, 시민단체 등 비영리 민간단체에 지급된 보조금 2017년 3조 7325억에서 2021년 5조 3347억원, 올해는 5조 4446억원으로 계속 증가.(문화)

10. 전북, 비인기 진료과 전공의에 ‘월 100만원’ 지원 → 전북대병원과 원광대병원, 예수병원 등 3개 병원에서 소아과, 외과, 산부인과, 등 12개괌목 전공의에게 월 100만원씩 육성수당 지급. 필수진료과 의사 인력 부족 문제 해결 목적.(경향)



12월 29일 목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 국회 '이태원 참사 국정조사 특별위원회'가 오늘  서울시와 용산구청, 대검찰청 등 9개 기관을 상대로 2차 기관보고를 진행합니다. 여야 특위 위원들은 10.29 참사 관련 서울시와 용산구의 안전대책과 소방 지휘계통의 현장 구조가 미흡했는지, 또, 검찰의 마약 수사가 참사 당시 구조에 영향을 미쳤는지 등을 질의할 것으로 보입니다. 

​● 연일 대북 강경 대응을 강조하고 있는 윤석열 대통령은 어제 긴급회의를 열어 북한에 핵이 있다고 해서 두려워 말고 어떤 도발에도 확실하게 응징·보복하라고 말했습니다. 윤 대통령은 이에 앞서 어제 무엇을 했느냐며 이종섭 국방장관을 질타했고, 북한의 무인기가 1대 내려오면 2대, 3대를 올려보낼 것을 지시했습니다. 

​● 우리 영공을 침범한 북한 무인기와 관련해 이종섭 국방부 장관이 고개를 숙였습니다. 군은 감시와 타격 자산의 최적화 운용 방안을 마련하는 등 후속 대책을 발표했는데, 오늘(29일) 무인기 도발에 대비한 합동방공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습니다. 

​● 대통령실이 노동조합에 이어 이번에는 시민단체에 회계 감사를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감사원이 아닌 대통령실 국정기획수석이 이례적으로 직접 나섰습니다. 이미 감사원은 정의기억연대 기부금, 세월호 시민단체 지원금을 특별감사하고 있습니다. 시민사회단체들은 '길들이기' 의도라고 비판했습니다. 

​● 뇌물과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를 받는 노웅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체포동의안이 국회 본회의에서 부결됐습니다. 한동훈 법무부장관이 표결에 앞서 검찰이 확보한 증거들을 대거 공개하면서 사실상 민주당 의원 대부분이 반대표를 던진 것으로 보입니다. 

​● 지난 한 달 사이 코로나19 해외 유입 확진자 가운데 중국 입국자의 비중이 급증한 것으로 나타나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일본과 인도에 이어 미국도 중국인 입국자에 대비해 방역 규제 강화를 검토하고 있는 가운데 우리 정부도 내일 PCR 음성확인서 제출 등 중국 입국자 대책을 발표하기로 했습니다. 

​●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협상 논의는 평행선을 달리고 있습니다. 크렘린궁은 평화협상 조건으로 헤르손과 자포리자, 도네츠크 등 우크라이나 내 병합 지역 4곳을 러시아 영토로 인정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반면 젤렌스키 대통령은 종전 조건으로 이번 전쟁에서 병합한 4개 지역은 물론 2014년 러시아가 병합한 크림반도에서까지 러시아군의 철군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 택시 기사와 전 여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30대 피의자 이 모 씨가 어제 구속됐습니다. 지난 20일 밤 음주운전을 하다 택시와 접촉사고가 나자, 합의금을 주겠다며 택시기사 A 씨를 자신의 집으로 유인해 살인하고, 시신은 옷장에 유기했습니다. 검거 뒤 경찰 조사과정에서 지난 8월 전 여자친구도 살해했다고 실토했는데, 생활비 문제로 다투다가 살해했다고 진술한 걸로 확인됐습니다. 

​● 전세 사기 행각을 벌인 일당이 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자본이 없는 상태에서 임차인과 전세 계약을 맺은 뒤, 임차인에게서 받은 보증금으로 해당 빌라를 사들이는 방식입니다. 이 남성 등 일당 8명은 이런 수법으로 3년 여 동안 주택 413채를 사들여 임차인 118명으로부터 312억 원의 보증금을 가로챘습니다. 

​● 뇌전증에 걸린 것처럼 연기하도록 시켜 군 면제를 도운 브로커가 검찰에 구속됐습니다. 이 브로커는 군 면제 난이도에 따라 많게는 1억 원 넘는 돈을 챙겼습니다. 신체검사 관련 단순 서류 상담은 10만원, 현역 복무 부적합 심사 상담은 2백만원이라고 버젓이 홍보하고 영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 지난해에는 '금(金)판지'로 불렸던 폐지 가격이, 올해는 폐지 수집을 하는 분들의 생계를 위협할 정도로 폭락했습니다. 지난해 말, Kg 당 153원까지 치솟았던 폐지 가격이 지난달 84원까지 폭락했습니다. 수요 예측 실패가 핵심 원인입니다. 제지 회사들이 코로나19로 택배 상자 수요가 폭증할 거로 보고 폐지를 쌓아뒀는데, 거리두기 해제로 수요가 크게 줄었습니다. 

​● 올해 끝나는 일몰 법안들이 여야의 평행선 대치 끝에 결국 통과가 무산됐습니다. 며칠 남지 않은 새해가 되면 두 제도는 자동 폐지될 처지인데요. 안전운임제가 폐지되면 화물차 운전기사의 소득 감소가 불가피하고요, 추가연장근로제가 사라지면 근로자 입장에선 연장 수당이 줄어서 수입이 줄게 되고, 기업 입장에선 추가 고용 부담이 생깁니다. 

​● 고물가 부담이 이어지면서 불필요하고 과도한 지출을 줄이는 이른바 '짠물 소비'가 새로운 소비 트렌드로 등장했다고 합니다. 소비로 자신을 과시하는 '플렉스' 바람이 분 지 불과 1년여 만인데요. 영화 관람권이나 카페 음료를 10~30% 할인된 가격으로 살 수 있는 기프티콘 온라인 거래가 대표적인 짠물 소비, 즉 짠테크로 꼽힌다고 합니다. 

​● 동네 '사랑방' 역할을 하던 대중목욕탕이 시대 흐름과 치솟는 물가를 이기지 못하고 잇달아 문을 닫고 있다고 합니다. 서울시에 따르면 시내 목욕탕은 2019년 약 950곳에서 지난해 약 770곳으로 줄어 3년 만에 20% 가량이 폐업했다고 하는데요. 집계에 빠진 숫자도 많아서 폐업한 목욕탕 수가 실제로는 더 많을 것이라고 합니다. 

​● 최근 온라인에서 화제가 되고 있는 곳이 있습니다. 구로경찰서가 경찰 역사상 최초로 한 대형마트 건물로 이전하면서 누리꾼의 반응이 뜨겁습니다. '이번 달 대형 마트에 새로 입점한 업체', '수갑 원플러스원 이벤트 중', '이 건물에서 잘못하면 바로 위층으로 연행되겠네'같이 SNS에는 '놀랍다'는 반응과 '흥미롭다'는 반응이 대부분입니다. 대형 마트 5층이라는 이색적인 공간을 임시 청사로 삼게 된 건, 기존 건물을 재건축하면서 임시 청사가 필요해졌지만, 수백 명이 들어갈 수 있는 공간이 마땅치 않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 집값이 많이 내려갔다고는 하지만, 3억 원대 아파트는 지금 서울에선 보기 힘든 가격인데요. 고덕강일 지구에 이른바 '반값 아파트'가 처음으로 공급됩니다. 토지는 공공이 갖고 집만 분양하는 건데, 전용 59제곱미터 추정 분양가가 약 3억 5천만 원입니다. 단, 토지 임대료를 매달 별도로 내야 합니다. 내일, 이 고덕강일 5백 세대 모집공고를 시작으로, 윤석열 정부의 첫 공공분양주택 사전청약이 시작됩니다.

​● 가요계에 '케이팝'이 있듯 서점가엔 '케이문학'이 있습니다. 특히 올해는 우리나라 작품들이 잇달아 해외 문학상을 받으며 '케이문학'의 저력을 마음껏 보여준 해였습니다. 올해 국제 문학상과 번역상을 수상한 한국 문학은 모두 4편입니다. 지난 4월 손원평 작가가 장편소설 '서른의 반격'으로 일본 서점대상을 차지한 걸 시작으로, 김금숙 작가의 그래픽노블 '풀'은 뮤리엘 만화상을, 김소연 작가의 '한 글자 사전'과 김재균 번역가가 옮긴 이영주 시인의 '차가운 사탕들'은 각각 일본과 미국에서 번역상을 받았습니다. 

​● 우리나라 첫 달 궤도선 '다누리'가 발사 145일 만에 임무 궤도인 달 상공 100km에 성공적으로 안착했습니다. 시험 운전을 마치고 다누리가 본격적으로 탐사 임무에 들어가면, 세계에서 7번째로 달 탐사국 반열에 오르게 됩니다. 다누리는 현재 약 2시간 간격으로 달 상공 100km를 공전하고 있고, 센서 등 모든 장치도 정상 작동 중입니다. 본격적인 달 탐사에 앞서 앞으로 한 달 정도 탑재체가 잘 작동하는지 점검하는 등 시험 운전을 거치게 됩니다. 

​● 잠시 주춤했던 강추위가 다시 찾아와 오늘 서울의 아침 기온이 영하 8도까지 떨어지고 중부지방은 한낮에도 기온이 0도 아래로 머물겠습니다.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면서 체감온도는 더 낮겠고, 서해안을 중심으로는 1cm 안팎의 눈도 내릴 전망입니다.

​[출처:간추린 아침뉴스]




★★12월 29일 주요신문 헤드라인★★

《경 제》

​☞“주식도 부동산도 답없다”…믿을 건 ‘예금’ 올해 역대 최대 증가...전체 은행 정기예금 10월까지 186조↑ 정기예금 58%, 4%이상 이자 받아...주택 주식은 가격 하락으로 올 한 해 동안 약 540조원 증발

☞여기도 세금받아 썼어?…文정부때 시민단체 숫자가 무려...국고보조금 데이터 분석해보니 5년새 15% 껑충...3만3861곳...尹 “관리체계 전면 재정비” 투명성 확보 방안 마련 지시...기재부, 내년 상반기 실태조사

​☞하루 103㎞씩 질주 … 배달 종사자 한달 381만원 번다...전국 배달종사자는 올해 상반기 말 현재 23만7188명으로 집계됐다. 2019년 상반기 11만9626명에서 3년간 101%(11만7562명) 증가했다. 

​☞"對中 무역수지 흑자 돌아설까" 기대 커져...한국의 최대 교역국인 중국이 3년 만에 입국자에 대한 코로나19 검역조치를 폐지하는 등 본격적인 '위드 코로나' 정책을 예고하면서 국내 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다만 갑작스러운 '제로 코로나' 폐지로 중국 내 확진자가 급증하는 상황이 계속되면 단기적으로 중국 경제에 미치는 악영향이 더 클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금 융》

​☞코넥스 올해 14곳 입성…전년比 2배↑...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코넥스시장 상장 기업 수는 14개사로 지난해(7개사)보다 2배 증가했다. 다만, 코스닥 이전 상장 수는 6개사로 지난해(13개사)보다 2배가량 줄었다.

☞배당락 급락 노려...개인투자자 1.7조 사들였다...배당락일을 맞아 기관, 외국인이 각각 8276억원, 3031억원 순매도에 나선 가운데 전날 미국증시에서 반도체지수와 테슬라 주가가 급락한 악재가 겹쳐 국내 반도체, 2차전지 관련주 위주로 주가가 하락했기 때문이다.

​☞알비더블유, 예능·드라마 제작사 얼반웍스 인수 "종합 콘텐츠 기업 기반 구축"...알비더블유(RBW)가 예능·드라마 콘텐츠 전문 제작사인 얼반웍스를 인수한다. 전략적 M&A(인수합병)를 통해 보유 중인 음악 지적재산권(IP)의 활용 가치를 극대화하는 한편 종합 엔터테인먼트 콘텐츠 제작사로 거듭나기 위한 기반을 구축할 방침이다.

​☞디에이테크, 유럽 배터리 제조사와 241억 이차전지 제조 장비 공급 계약 체결...디에이테크놀로지는 지난달 118억원 규모의 레이저패터닝 장비를 미국 소재 이차전지 제조기업에서 수주했으며, 이번달에는 126억원 원통형 배터리 설비 공급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지난 23일에는 LG전자에 467억 규모 스태킹 장비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기 업》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 연봉 50% 성과급으로 준다...삼성전자 DS(반도체) 부문이 내년 1월께 연봉의 50% 정도를 성과급으로 지급한다...삼성전자는 사내 공지를 통해 DS 부문의 초과이익성과급(OPI) 지급 기준을 47~50% 수준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주정차 단속 알림 ‘휘슬’, 가입자 120만명 달성…등록차도 100만대...지역 통합 주정차 단속 사전 알림 애플리케이션 ‘휘슬(Whistle)’은 누적 가입자 120만명, 등록차량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주유소에서 전기 만든다” SK에너지, 도심형 친환경 전력 사업 나선다... SK에너지는 한국남부발전, LS일렉트릭, 대한그린파워, 삼천리자산운용과 함께 ‘도심형 연료전지 융복합 사업’의 공동개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전동화·완전자율주행...CES서 신기술 쏟아진다...HL만도·HL클레무브·LG디플 등...미래 혁신기술 대거 선보여...삼성전자 C랩, 29개상 수상



《부 동 산》

​☞“다시 전세로 옮겨야 하나”…월 100만원 이상 월세 급증에 세입자 한숨...시중은행들이 전세자금대출 금리를 잇따라 내리고 있지만, 여전히 전세대출 최고금리는 6~7%에 달한다. 더욱이 최근 전국에서 100만원이 넘는 아파트 월세 거래까지 급증하고 있어 세입자들의 생활비 부담까지 더욱 가중되고 상황인 것으로 나타났다.

​☞다주택자 취득세·양도세 완화…부동산 시장 향방은...정부가 2023년 경제정책방향을 통해 다주택자 규제를 대폭 완화했다. 종합부동산세 이어 이어 취득세, 양도세 완화까지 예고되면서 내년 부동산 시장 향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금리 인상에 고액 월세 급증 청담동 'PH129' 月 4천만원...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월세(반전세 포함)가 100만원 이상인 아파트 임대차 거래가 급증했다. 급격한 금리 인상으로 전세자금대출 금리가 전월세전환율보다 높아진 데다 전세가격이 급락하면서 보증금 반환에 대한 우려도 커지며 월세 선호 현상이 두드러진 것으로 풀이된다.

​☞서울도 59㎡ 3억대 … 공공분양 본격 공급...30일부터 2298가구 사전청약 고양창릉·남양주 양정·진접 59㎡ 3억대, 84㎡ 4억~5억대 고덕강일 '반값아파트' 500가구 토지임대부로 月 40만원 내야



《사 회 유 통》

​☞택시기사·동거녀 살인 혐의 피의자 구속...경찰, 추가 범행 여부 조사...택시 기사를 살해하고 동거녀를 살인했다고 자백한 30대 피의자가 구속됐다.A 씨는 음주운전을 하다가 택시와 접촉 사고를 낸 뒤 합의금을 주겠다며 택시 기사 60대 남성 B 씨를 파주시 집으로 데려와 둔기로 살해하고 옷장에 은닉한 혐의를 받고 있다...앞서 A 씨는 50대 여성 C 씨와 동거를 했는데, 지난 8월 초 파주시 집 주인이자 연인인 C 씨를 살해하고 시신을 파주시 공릉천변에 유기한 혐의도 받는다.

​☞‘성남FC’ 이재명, 내달 10~12일 檢 출석할듯...정치권에 따르면 이재명 대표 측은 이날 성남FC 사건을 맡고 있는 수원지검 성남지청에 출석 일자로 1월 둘째주를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검찰 측이 같은 달 10~12일 사이를 다시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빌라 413채 사들여 깡통전세…312억 가로챈 전세사기 일당 검거...수도권 일대 빌라 400여채를 사들여 임차인들로부터 보증금 명목으로 300억여원을 가로챈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다.



《국 제》

​☞"中, 내년 상반기까진 힘든 시기 … 외국투자자에 시장 더 열어야"...'USTR 출신 중국통' 에이미 셀리코 ASG 대표...위드코로나 적응 최장 6개월 하반기 내수 살아나 반등할듯...팹4동맹 미묘한 입장인 한국 美·中 사이 경계선 설정해야...글로벌 공급망 안정시키려면 美 IRA서 한국 차별 말아야

​☞폭설에 갇힌 20대 “아무도 안온다” 문자 후 사망, 美가족 오열...미국의 기록적 폭설과 한파로 수십 명이 사망한 가운데, 뉴욕주 북서부 버펄로를 덮친 폭설로 차에 갇혀 있던 20대 여성이 가족에게 보낸 영상 메시지를 끝으로 다음날 차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학력도 경력도 모두 가짜…논란의 美 하원의원 당선자, 사퇴는 거부...미국 뉴욕에서 당선된 공화당 소속의 조지 산토스 당선자는 이날 자신의 학력과 업무 이력에 대해 거짓을 인정하고 사과했다...산토스는 “나는 이력서를 꾸민 죄가 있다. 죄송하다”라면서도 “이 논란으로 인해 2년 임기를 포기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테슬라와 비트코인에 많은 공통점” 노벨 경제학 수상자의 일침...폴 크루그먼, 일론 머스크 정면비판...“고양이 밥 주는 일도 맡길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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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28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北 무인기에 놀란 軍, ‘새떼’ 오인해 전투기 출격 → 27일 수도권 북부지역에서 미상의 항적을 포착하고 3시간가량 추적 및 전투기 출격... 새떼로 밝혀져. 강원 원주·횡성에서도 무인기신고 접수됐지만 새떼로 확인.(세계)

2. 독도 입도지원센터 건립 재추진 → 2005년 독도 개방 이후 방문객은 첫해 4만여명, 2012년 20만여명, 올해는 지난 25일 기준 28만여명으로 매년 증가. 2008년 입도센터 첫 추진 후 환경보호, 안전 등을 이유로 지금까지 보류... 그러나 일본과의 외교 마찰을 우려한 눈치 보기라는 비판. 해수부, 경북도 다시 추진 계획. 그러나 명칭 ‘입도지원센터’ → ‘안전지원센터’로 변경. 일본 눈치보며 보류하다 명칭 바꿨다는 지적.(문화)

3. ‘팁의 나라 미국’에서도 팁은 논쟁거리 → 지난달 실시된 플레이USA의 설문조사에서 미국인의 60%는 팁 문화를 없애고 싶다고 응답. 실제 젊은 층일수록 팀 주는 비율 적다고.(아시아경제)

4. 공무원 인기 시들해졌다지만 그래도 가장 많이 준비하는 시험 → 통계청 통계에 따르면 청년층(15~29세) 취업준비자 70만 4000명 중 29.9%(21만명)가 준비... 그러나 비중은 여전히 가장 높지만, 전년과 비교하면 6만 8000명이 줄어든 숫자. 현정부 들어 채용 인원이 줄어든데다 하위직 공무원의 처우도 ‘기대 이하’라는 인식 퍼져.(헤럴드경제)

5. 한파·폭설 급기야 농산물 가격에...→ 깻잎, 상추 가격 2~3배 폭등. 깻잎 한 달 전보다 2.15배, 청상추도 3배... 연말 소비기 앞두고 자영업자 등 타격.(헤럴드경제)

6. 손흥민, 99일째 골 침묵 → 지난 시즌 EPL 공동 득점왕(23골) 손흥민... 올 시즌엔 지난 9월 18일 레스터시티를 상대로 넣은 3골이 전부. 현재 EPL 득점 선두는 엘링 홀란(맨체스터시티) 18골(문화)

7. 저성장의 그늘, 여유 없어진 일본 → 책, 영화 빨리감기로 보기 확산. ‘들인 시간에 대한 효과(만족도)’를 의미하는 ‘타이퍼’(타임 퍼포먼스)를 일본 출판사 산세이도는 ‘2022 올해의 새로운 단어’ 대상(大賞)으로 선정.(국민)

8. 음주운전, 젊을수록 많고 재범률도 높아 → 최근 5년간 음주운전 사고 20~30대 운전자 비중 43.7%로 절반 가까이. 또 단속된 음주운전자의 44.8%는 이전에 음주 운전 단속된적 있는 재범자.(중앙)

9. 중국, 입국자 격리 의무 해제 → 내달 8일 제로코로나 종료. 출발 48시간 전 음성 진단 조건 입국자 격리·PCR검사 폐지. 관광업계 기대. 하루 3700만명 확진자는 변수... 중국은 입국자에 대해 최장 56일까지 격리의무 부과하기도 했다고.(한경)

10. '회귀율 0.1%' 돌아오지 않는 연어... 찬물 찾아 북쪽으로 갔나 → 전국 16개 하천에 방류한 연어 회귀율 0.1%... 8년 전과 비교해 90% 이상 감소. 올 11월 동해 수온 1982년 이래 최고, '냉수성' 어종 연어, 찬물 찾아 북쪽으로 갔을 가능성.(한국)▼

 

12월 28일 수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 이명박 전 대통령이 신년 특별사면으로 자유의 몸이 됐습니다. 복권 없는 사면으로 풀려난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는 국민께 송구하다면서도 이번 사면에 대해 받고 싶지 않은 선물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밖에 김기춘, 우병우, 조윤선, 최경환 등 박근혜 정부 인사들도 명단에 포함됐습니다. 

● 여야가 이태원 참사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첫 기관보고에서 컨트롤타워가 어디인지를 놓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지켜보던 유가족들은 기관장들의 답변 태도 등에 항의하며 퇴장했고, 결국 회의가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 여야는 오늘 오후 본회의를 열고 지난 8일 부결됐던 한전법 개정안과 한국가스공사법 개정안 등 비쟁점 법안을 처리합니다. 하지만 올해 효력이 끝나는 법안 중 안전운임제와 추가연장근로제, 건강보험 국고지원법은 야야 입장이 맞서고 있어 오늘 처리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 그제 우리 영공을 침범한 북한 무인기는 서울 상공을 한 시간가량 비행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어제 인천 석모도 일대에서 무인기로 추정되는 물체가 포착돼 공중 전력이 긴급 투입됐지만, 새떼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오늘 국회 본회의에서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된 민주당 노웅래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처리됩니다. 한전채 발행 한도를 늘리는 내용의 한전법 개정안 등 비쟁점 법안 표결도 이뤄지지만, 안전운임제 등 내년부터 효력을 잃는 일부 일몰법안은 오늘 처리가 무산됐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이 혈세가 이권 카르텔에 쓰인다면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국가보조금 관리체계의 전면 재정비를 지시했습니다. 노동조합에 이어 시민단체 회계 투명성을 정조준한 것으로, 정부는 오늘 지난 5년간 이뤄진 국가보조금 지원 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합니다. 

● '제로 코로나' 정책을 폐기한 중국이 방역 차원에서 제한해온 자국민에 대한 일반여권 발급을 다음 달부터 점진적으로 정상화하기로 했습니다. 일본은 중국에서 입국하는 사람 모두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 미국에선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오르면서 집값이 4개월 연속 떨어졌습니다. 금리가 계속해서 인상될 것으로 예상돼, 집값 하락세도 당분간 이어질 거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 크리스마스 연휴 미국을 강타한 눈 폭풍으로 지금까지 최소 64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눈 폭풍은 그쳤지만, 연휴 이후 항공사 결항률이 20%를 넘어 항공대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코로나19 이후 우리나라에서도 캠핑카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면서 수입차도 적잖게 들어오고 있습니다. 국내에 수입 캠핑카를 판매하려면 환경 인증을 받아야 하는데, 무게가 많이 나갈수록 검사가 까다로워지는 점을 회피하는 '꼼수'가 성행하고 있습니다. 

●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의 3고 속에 경기 침체가 계속되면서 기업들을 중심으로 위기론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급기야 구조조정과 인원 감축, 비상경영에 나서는 기업들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직원들에게 불필요한 경비를 줄이도록 했고 SK하이닉스는 내년 임원과 팀장급 예산을 축소하기로 했습니다.

[출처:간추린 아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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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 먹는 아메바
오늘 뉴스를 보는데 '뇌 먹는 아메바'의 국내 첫 감염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감염자는 태국에서 4개월간 체류했던 50대 한 남성, 귀국 후 두통, 열감, 언어능력 소실 등 뇌수막염 증상을 보이다 지난 12월 21일 사망했는데, 원인은 '뇌 먹는 아메바'에 감염이 확인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뇌 먹는 아메바의 정식 명칭은 '네글레리아 파울러리', 파울러자유아메바'로 불립니다. 
네글레리아 파울러리(Naegleria fowleri)는 사람이나 쥐, 실험동물 감염 시 치명적인 원발성 아메바성 뇌수막염을 유발해 사망에까지 이르게 하는 병원성이 매우 높은 기생충입니다.
 1965년 9월 호주의 병리학자 말콤 파울러(Malcolm Fowler) 박사에 의해 발견되었는데 통칭 "뇌 먹는 아메바(brain-eating amoeba)"라고도 불립니다. 

전문가들은 지구 온난화로 인한 수온 상승으로, 활동 반경이 높아진 것을 이유로 꼽았고, 따뜻한 연못, 호수, 하천 등지에서 발견된다고합니다.


이 아메바는 치사율이 97%로 사람의 코에 물이 들어가면 후각신경을 따라 아주 드물게 뇌척수액까지 침투하게되면 수막뇌염을 일으키게됩니다.
잠복기는 짧게는 2~3일, 길게는 7~15일.
초기에는 두통, 정신혼미, 후각 및 상기도 증상이 관찰되다 점차 심한 두통, 발열, 구토 및 경부경직을 보이며, 혼수상태에서 사망까지 이르게 된다고합니다.

현재로서는 예방과 치료가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있지만, 다행인것은 사람간 전파는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주로 강이나 호수 등에서 수영이나 해양레포츠 등을 할때 감염될 확률이 있고, 야외 물놀이 시 오염된 물은 피하고, 물이 코나 입으로 들어가지 않도록 주의해야됩니다.

한국은 현재까지 1건 있었으나, 그것도 해외유입 사례이고, 남한강 표본을 추출하여 조사한 연구에서도 해당 아메바가 검출되지 않았다고합니다.

무엇보다 뇌 먹는 아메바에 감염될 확률은 극히 낮기때문에 많은 걱정은 안하셔도 될 것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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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27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보수화되는 국민 정치 성향 → 갤럽 조사에서 스스로 보수 성향이라는 응답이 진보라는 응답보다 많아. 보수 29%, 중도 33%, 진보 26%... 24∼30세, 32∼34세 젊은 연령 구간에도 보수가 더 많아.(문화)▼

 
2. 北 무인기에 서울 뚫렸다 → 북한 2m급 소형 무인기 5대 군사분계선 넘어, 이 중 한 대는 서울 북쪽까지. 군은 20㎜ 기관포를 100여 발 발사하고도 한 대도 격추 실패. 대응 출격한 KA-1 공격기 1대, 이륙 중 추락... 북 무인기 영공침범은 2017년 사드 때 이후 처음(매경 외)

 
3. 국내 첫 ‘뇌 먹는 아메바’ 감염자, 입원 열흘 만에 사망 → 태국에서 4개월 체류하다 귀국한 50대, 이른바 ‘뇌 먹는 아메바’로 알려진 ‘파울러자유아메바’(Naegleria fowleri)에 감염돼 사망. 오염된 강물 등에서 감염되며 감염 확률은 대략 260만 분의 1, 사람 간 전파도 안돼.(문화)

 
4. ‘층간 소음’ 못지 않은 ‘벽간 소음’ → 직방 전국 아파트 단지 리뷰 분석에서 올해 유독 많이 언급된 키워드는 ‘벽간소음’으로 예년(2018~2021년) 평균보다 2022년에 3.76배 높은 언급률을 기록했다고.(아시아경제)

 
5. 해열진통제 원료 아세트아미노펜, 80% 중국에 의존 → 중국 감기약 품귀에 한국도 감기약 비상 올 수도. 중국이 돌연 수출 제한하면 국내에서도 해열진통제 비상에 직면할 우려.(헤럴드경제)

 
6. 건강관리 잘하면 포인트 지급, 건보 시범사업 → ‘건강생활실천지원금제’, 하루 8000보 걷기, 체중감량, 건강관리 프로그램 이수 등 실천하면 쇼핑몰에서 쓸 수 있는 5만~10만 포인트 지급. 지금은 시범 사업으로 서울 노원구, 강원 원주 등 24개 지역에서만 시행 중.(국민 외)


7. ‘과잉 배상’ 요구 관행 막기 위해 자동차 보험 약관 손본다 → 지금까지 과실 비율에 관계 없이 서로 상대방 보험에서 100% 지급하던 치료비, 과실비율 적용 지급. 경상환자도 치료기간 4주 초과 땐 진단서 제출 의무화.(매경)


8. 메이저리그 ‘오타니’ 사상 최고 5억달러 계약 가능할까 → 투수, 타자 겹업 성공... 메이저리그 최고 스타. 투수로 15승9패, 평균자책점 2.33, 타자로는 타율 0.273, 34홈런, 95타점... MLB 역사상 최초로 규정 타석과 규정 이닝을 동시 충족한 선수. 전문가들 내년 시즌 이후 FA에서 5억 달러 돌파(기존 3억 6000만달러) 전망.(서울)


9. 20년 독재 공포에 니카라과 인구 17% 국외 탈출 → 지난 3년간 국외 거주 국민 10%→17% 급증. 니카라과 160만 가구 중 85만 가구가 외국으로부터 송금을 받고 있어 독재 정권을 피해 떠난 이들이 되레 독재 정부 경제에 도움을 주는 역설적 상황...(한국)


10. 온도 ‘섭씨’, ‘화씨’는 사람 이름 → ▷섭씨(攝氏)는 고안자인 스웨덴의 셀시우스(Celsius)의 중국 음역어 ‘섭이사(攝爾思)’에서 ▷화씨(華氏)는 독일 물리학자 파렌하이트(Fahrenheit)의 중국 음역어 ‘화륜해(華倫海)’에서 따왔다. 마치 ‘김 씨, 이 씨’와 같은 것.(한경, 뎔려라 우리말)




12월 27일 화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

● 국민의힘이 차기 당대표를 선출하기 위한 전당대회를 내년 3월 8일로 정했습니다. 지난주 전당대회 룰에 이어 일정까지 확정되면서 주자들 간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2월 초 후보자 등록과 예비경선을 거쳐 중순부터는 합동토론회와 TV토론회를 엽니다. 

​● 이태원 참사 당시 예방 대책 마련과 사후 조치를 미흡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는 박희영 용산구청장과 용산구청 안전재난과장이 구속됐습니다. 이임재 전 용산경찰서장에 이어 박 구청장의 신병이 확보되면서 행안부와 서울시 등 윗선 수사도 본격화할 것으로 보입니다. 

● 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성남FC 사건과 관련한 검찰의 출석 요구에 "당당하게 임하도록 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다만 검찰이 요구한 내일 출석은 불가능하다고 말했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이 오늘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연말 특별사면 대상을 최종 결정합니다. 앞서 법무부 사면심사위원회는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경수 전 경남지사 등을 대상자로 결정했는데, 김 전 지사는 복권 없는 사면이 관측되고 있습니다. 

● 윤석열 정부가 내년부터 2025년까지 공공기관 인력 44만 9,000명의 2.8%인 1만2,442명을 줄여나가기로 했습니다. 통행료 수납 업무가 자동화되고 있는 한국도로공사 인력을 비롯해 한국철도공사와 한국전력공사, 건강보험공단 등의 감축 규모가 큽니다. 

● 박근혜 정부 국정농단 사건으로 복역 중인 최서원 씨가 6년 1개월 만에 형집행정지로 임시 석방됐습니다. 청주지방검찰청은 형집행정지심의위원회를 열고 척추 수술의 필요성이 인정된다며 형 집행을 1개월 정지한다고 설명했습니다. 

● 어제 북한의 무인기 5대가 남하해 서울과 김포, 강화, 파주 영공을 침범해 5시간 동안 남한 상공을 휘젓고 다녔습니다. 우리 군은 공군 전투기와 공격헬기를 동원해 100여 발을 쐈지만 격추에 실패했고, 이 때문에 출격한 공군 항공기도 추락했습니다. 

● 어제 오전 11시 40분 강원도 횡성군 횡성읍 묵계리에 추락한 공군 8 비행단 소속 'KA-1 경공격기' 에는 조종사 두 명이 타고 있었으며, 두 명 모두 낙하산을 타고 무사히 탈출했습니다. 

●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이번 주 중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회담할 예정이라고 러시아 크렘린궁 대변인이 밝혔습니다. 시기와 형식 등은 적절한 때 공개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중국이 다음 달 8일부터 해외 입국자 시설격리를 폐지하기로 하는 등 국경의 빗장을 완화하기로 했습니다. 중국 정부는 또 출발 48시간 전에 실시한 PCR검사 음성 결과가 있으면 입국 가능하고, 입국자 전원에 대한 PCR검사도 없애기로 했습니다. 

● 일제 강제동원 피해자 측이 일본 기업이 아닌 한국 기업의 돈으로 배상금을 변제하는 방안을 정부로부터 통보받았다며 정부 대응을 성토했습니다. 정부 산하 피해자지원재단이 배상 업무를 맡게 될 것에 대비해 정관 개정 절차를 시작했습니다. 

● 고용노동부는 불합리한 노사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내년 2월부터 온라인 노사부조리 신고센터를 운영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신고 대상은 포괄임금 오·남용과 특정 노조의 가입·탈퇴 강요, 재정운영 결과의 공개 거부 등 입니다. 의심 사례에 대해서는 근로감독, 시정명령 등으로 엄정 대응한다는 방침입니다. 

● 뇌수막염을 일으키는 파울러자유아메바 감염이 국내에서 처음으로 확인됐습니다. 해외에서 들어온  50대 남성이 숨졌는데요. 파울러자유아메바는 전 세계 호수나 강, 온천 등에서 발견되는데, '주로 수영을 할 때 코 점막을 통해 들어와 후각신경을 타고 뇌까지 침투해 뇌수막염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 빌라와 오피스텔 1,000여 채를 보유하다 보증금을 내주지 않고 숨진 이른바 '빌라왕'과 유사한 사건이 또다시 발생했습니다. 갭투자를 통해 빌라와 오피스텔 수십 채를 보유하던 20대 송 모 씨가 지난 12일 숨졌고, 이에 따라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세입자가 속출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지난 6월, 누리호 발사의 성공을 이끌며 온국민을 기쁘게 했던 항공우주연구원의 주역들이 최근 자리에서 물러나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항우연 내 조직개편에 반발한 것으로 보이는데, 당장 내년 상반기에 예정된 누리호 3차 발사에 차질이 우려됩니다. 

● 사람의 신체를 본따 만든 성인용품인 리얼돌은 음란물로 규정돼 그동안 신체 일부를 묘사한 제품만 수입이 가능했습니다. 그런데 관세청이 방침을 바꿔 오늘부터 전신형 리얼돌 수입을 허용했습니다. 여성 신체를 성적대상화 한다는 반발이 거셉니다. 

● 통계청에 따르면 지난해 북한의 재작년 대비 실질 국내총생산, GDP 성장률은 -0.1%로, 2020년 -4.5%에 이어 2년 연속 역성장을 기록했습니다. 1인당 국민총소득은 142만3,000원으로 남북한 격차가 28배로 벌어졌습니다. 한편, 북한 인구는 2,548만명으로 남한의 절반 수준으로 조사됐습니다. 

● 통계청의 '2021년 프랜차이즈 가맹점 조사 결과'에 따르면, 지난해 프랜차이즈 가맹점 수는 26만개로, 1년 전보다 10.6% 증가했습니다. 증가율로 보면 관련 조사가 시작된 2013년 이후 가장 높습니다. 반면, 배달 외주화와 무인화 등의 영향으로 가맹점당 종사자 수는 2년째 감소세를 이어갔습니다. 

● 배우 송중기가 열애 사실을 당당하게 인정했습니다. 만나는 여성이 영국인으로 알려지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는데요. 두 사람은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만나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최근 드라마로 복귀하며 바쁜 일정을 소화 중인 송중기가 해외 홍보 자리에서 영국인 여자친구와 동행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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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중기 인스타그램 캡처

지난 25일 종영한 JTBC '재벌집 막내아들'로 큰 사랑을 받은 배우 송중기가 열애 중인것으로 밝혔는데요,

26일 배우 송중기의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는 "송중기 배우는 한 여성과 좋은 감정으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두 사람의 만남을 따뜻한 시선으로 바라봐 주시길 바란다"라고 전했습니다.

소속사 측은 "교제 사실 이외의 정보들은 확인해 드릴 수 없는 점에 너른 양해 부탁드리며, 확인되지 않은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주시면 감사드린다"라고 알렸습니다.

​송중기가 지난해 지인으로부터 소개 받은 영국인 여성과 교제 중이라고 보도 된적이있는데요,
1년째 교제 중인 연인은 미모와 지성을 두루 갖춘 영국여성으로, 두 사람은 국적과 언어를 넘어 서로의 공감대를 형성,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합니다.

이 여성은 연예계와 관계없는 여성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지난 7일에는 싱가포르 리조트 월드 센토사 콜로세움에서 열린 '재벌집 막내아들' 미디어 콘퍼런스에 여자친구와 함께 참석했다고 합니다.

두 사람이 현지 일정을 마치고 지난 9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하는 모습이 한 매체의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배우 송중기는 2017년 KBS2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송혜교(41)와 결혼해 1년 8개월 만인 2019년 6월 이혼했다고 하네요

지난 25일 막을 내린 JTBC 드라마 '재벌집 막내아들'에서 활약한 그는 영화 '로기완' 촬영을 앞두고 있다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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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 26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지구촌 역대급 한파 → 25일 한강 결빙, 평년(1월10일)보다 16일 빨라. 지난해(2021년 겨울)는 한강이 결빙되지 않고 넘어가. 미국은 크리스마스 한파로 전국 23명 사망. 일본은 1m 폭설로 사망사고, 정전...(중앙 외)

2. 이 많은 돈이 어디서 나왔을까? → 올 들어 ‘정기예금’ 증가 200조... 전체 은행의 정기예금 잔액 10월 말 기준 965조, 올들어 186조 증가. 남은 두 달 감안하면 증가분 200조 넘을 듯. 통계 시작된 2002년 이후 가장 큰 폭으로 증가.(서울)

3. 갑자기 방역 푼 중국, 14억 인구 모두가 걸리고 나야 진정될까? → 7일 해제 후 벌써 2.5억명 확진. 확산 빠른 베이징 1~2주 사이에 주변에 안 걸린 사람을 찾기 힘들 정도. 병원 복도까지 환자, 화장장은 일주일 기다려... 통제 없는데도 거리엔 사람 없어.(중앙선데이)

4. 고생은 선수들이 했는데 월드컵 배당금은 협회가 더 많이? → FIFA 배당금 54.6% 선수에 지급... 피파에서 받은 175억중 95억(54.6%)과 정몽규 회장 격려금 20억 등 115억 선수에 지급. 이 비율은 호주(50%), 일본(43.1%)보다 더 많아.(중앙선데이)▼

5. 국내 등록 자동차 12.4%가 외제차 → 2019년 10.4%, 2020년 11.3%, 지난해 12.1%로 꾸준한 상승세.(한경)

6. 한국의 국방비 증대가 일본의 방위비 증대를 자극했다? → ‘1990년대 초만 해도 한국의 국방에산은 일본의 절반 수준이었지만 지난해 일본을 넘어섰다. 평소 같으면 (일본이 방위비 GDP 1% 상한을 없애고 2027년까지 2%로 늘리겠다고 발표한 것에 대해) 일본 내에서 반발이 심할 법한데 지금은 다르다’.(중앙선데이, 권태환 한국국방외교협회장 인터뷰)

7. 태우고 온 비행기 조종사도 몰랐던 젤렌스키 방미 → 극비 속에 진행된 젤렌스키 방미 작전, 감청 위험 등을 피하기 위해 통신 이용없이 대면 진행. 그러나 출발 몇 시간 전 미 온라인매체 보도. 그러나 젤렌스키 대통령은 방문 강행.(국민)

8. 세법 개정, ‘18억 아파트’도 부부공동명의로 하면 ‘종부세 0원’ → 세법 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주택 종부세 대상 전체 주택보유자의 8.5%(122만명)에서 내년 4.5%(66만명)로 줄어,(중앙)

9. 민원에 은행나무 가로수 베어낸 군청... → 함평군 주민과 상인들, 가로수에서 낙엽이 날려 가게 등을 어지럽히고, 은행 열매의 악취가 심하다며 군청에 수년간 지속적인 민원... 주민들을 설문조사에서도 90% 가까이가 가로수를 없애는 데 동의했다고.(경향)

10. ①인삿말(X) ②머릿말(X) ③세뱃돈(O) → 순우리말이 포함된 합성어 가운데 소리가 더해져 발음이 되면 사이시옷을 적는 것이 맞지만 ①, ②는 사이시옷 현상없이 ‘인사말’, ‘머리말’로 그대로 발음되기 때문에 ‘사이시옷’을 쓰지 않는 예외에 속한다.(중앙, 우리말 바루기)

12월 26일 월요일 간추린 아침뉴스

● 코로나19 위중증 환자가 600명에 육박해 약 넉 달 만에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오늘부터 오미크론 변이에 대응하는 모더나 개량 백신 1종이 추가돼, 선택할 수 있는 개량 백신 종류가 4종류로 늘어났습니다. 

● 우여곡절 끝에 새해 예산안을 늑장 처리한 여야가 오늘부터 연말에 시효가 끝나는 민생 입법 등 일몰법안 논의에 나섭니다. 안전운임제와 30인 미만 기업의 주 8시간 특별연장근로 허용을 두고 진통이 예상됩니다. 

● 내년 정부 예산에 지자체의 지하철 무임수송 손실 지원분이 반영되지 않으면서 서울지하철 요금 인상 여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앞서 오세훈 서울시장이 정부가 지원하지 않으면 요금 인상을 고려할 수밖에 없다고 밝힌 가운데 물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어 협의 과정에서 논란이 예상됩니다. 

● 국회가 내년 1월 1일을 기점으로 사라지는 일몰 법안들의 효력 연장 여부를 놓고 이틀간 상임위 심사에 돌입합니다. 대상은 화물차 안전운임제와 30인 미만 사업장에 적용하는 특별연장근로제, 건강보험 재정을 국고로 지원하는 법 등 총 3개입니다. 

● 법무부가 심사한 연말 특별사면 대상에 이명박 전 대통령과 김경수 전 경남지사 등이 오른 걸 두고 여야 신경전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이제 윤석열 대통령의 결단만 남았는데, 이번 주 윤 대통령이 주재하는 국무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입니다. 

● 성남FC 후원금 의혹을 수사해온 검찰이 당시 성남시장이었던 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이번주 수요일 출석하라고 통보했는데요. 야당 파괴, 정적 제거, 불공정하고 몰상식한 정권이라고 거세게 비난하고 있는 이 대표가 소환에 응할지 관심이 쏠립니다. 

● 더불어민주당이 이재명 대표 관련 수사를 맡은 검사 16명의 실명과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민주당 김의겸 대변인은 야당 파괴와 정적 제거 수사에 누가 나서고 있는지 온 국민들이 똑똑히 알아야 한다며 앞으로도 검사 명단 공개를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 이태원 참사와 관련해 박희영 서울 용산구청장에 대한 영장실질심사가 오늘 열립니다. 박 구청장은 핼러윈 기간 안전사고 예방대책 마련을 소홀히 하고 참사에 부적절하게 대처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 북한 해킹 조직이 기자와 국회의원실을 사칭해 이메일을 보낸 뒤 외교·안보 관련 인사들의 메일 내용을 들여다 본 사실이 경찰 수사로 드러났습니다. 악성코드를 심거나 피싱 사이트에 접속하게 했는데, 다행히 큰 피해는 없는 걸로 확인됐습니다. 

● 연말 연시를 맞았지만 중국에는 공포의 코로나19 그림자가 짙게 깔렸습니다. 환자와 사망자가 급증하면서 방역 당국은 일일 감염 통계를 발표하지 않기로 했고, 장례 서비스에 과부하가 걸리자 이를 중단하고 화장만 하는 지방 정부도 나타났습니다. 

● 프란치스코 교황이 성탄절을 맞아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과 식량 무기화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또다시 평화협상론을 꺼냈지만, 전투기를 출격시켜 진정성에 의문이 일고 있습니다. 

● 트위터를 인수한 일론머스크 테슬라 CEO가 당장 트위터가 파산 위험에 있지는 않다고 밝혔습니다. 트위터의 재무 문제가 계속 나오고 있는 점을 의식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이런 가운데 테슬라는 주가 폭락연초 대비 60% 하락으로 올해 최악의 한 해를 마무리할 것으로 보입니다. 

● 미국에서는 기록적인 추위와 폭설 때문에 피해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최소 28명이 숨졌고, 180만 가구가 정전되면서 크라스마스 악몽이라는 말까지 나옵니다. 최대 시속 100km의 폭풍에 미국 동부 해안 일부가 얼어붙었고, 1.2미터의 적설량을 기록한 뉴욕주는 눈 폭풍과의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 태양광 모듈 시장은 저가의 경우 중국이 장악하고 있지만, 부가가치가 높은 북미에서는 우리나라가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국내 태양광 산업이 효율적으로 발전하려면 필수 인프라인 에너지 저장 장치와 지능형 전력망이 하루 빨리 갖춰져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 1천 채가 넘는 집을 소유한 빌라왕 김 모씨의 갑작스런 사망으로, 세입자들이 전세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해 애를 먹고 있는데요. 정부가 금요일부터 전세사기 대응 전담 조직을 운영합니다. 우선 피해 세입자를 위한 상담 인력을 확충하고, 상담 안내 매뉴얼을 제작할 예정입니다. 

● 부동산 경착륙 우려가 커지자 정부는 다음 달 중으로 규제 지역을 추가로 해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남아있는 부동산 규제 지역은 서울과 경기도의 광명, 과천, 하남, 성남뿐입니다. 주택 거래가 크게 줄어드는 등 부동산 시장이 얼어붙자 정부는 지난달 이 다섯 지역을 제외하고 전국 부동산 규제 지역을 해제했습니다. 

● 예산안과 함께 세입자들이 주목할 만한 여러 세법 개정안도 국회를 통과했습니다. 앞으론 전체 계약 뒤엔 임대인의 체납 정보를 임대인의 동의 없이도 확인할 수 있고 집이 경매로 넘어갔을 때 세금보다 보증금을 먼저 받을 수도 있게 됐습니다. 

● 카카오뱅크 등 인터넷 전문은행들이 중·저신용자 대출 비중 목표치를 맞추기 위해 연일 속도를 올리고 있습니다. 대출 특판 상품까지 나왔는데요. 목표 달성은 가능해 보이지만 연체율이 높아지는 등 건전성이 악화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옵니다. 

● 영하 10도 안팎의 추위 속에서도 충주지역 시설재배 농가들의 딸기 수확이 본격 시작됐습니다. 품종은 대부분 설향, 촉성재배 방식으로 수확 시기를 2월에서 11월 또는 12월로 앞당겼습니다. 충주지역 딸기 수확은 내년 5월까지 계속되는 가운데 겨울철 딸기 매출은 전체 과일 매출에서 20% 이상을 차지하는 등 비중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 설 명절 SRT 승차권 예매가 내일부터 사흘간 100% 비대면으로 진행됩니다. 첫날인 내일은 65세 이상 고령자와 장애인만 예매할 수 있고요. 이후엔 누구나 예매 가능하지만 노선별로 수요일에는 경부선, 목요일에는 호남선이 판매됩니다. 

● 가축 사육으로 인한 탄소 배출이 지구 온난화의 한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가운데 식용 곤충이 가축을 대체할 수 있는 미래 식량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곤충 육성 계획을 추진하고 있는데 이를 실현하기 위해선 소비자 인식 개선이 우선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 피 검사에선 전립선암이 의심되는데 조직검사에서 암세포가 나오지 않아 곤욕을 치르는 환자들이 있습니다. 전립선암 조직검사 진단율이 낮기 때문인데요. 최근엔 MRI 검사를 통해 전립선암 진단율이 올라갔습니다. 전립선암은 올해 남성 암 발생 예측 1위를 차지할 만큼 빠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 

● 90년대 말과 2000년대 초 유행했던 이른바 Y2K 감성이 가요계의 새로운 트렌드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26년 전 신드롬을 일으켰던 노래 캔디는 리메이크돼 다시 차트 1위를 휩쓸고 있다고 하는데요. 통통 튀고 화려한 세기말 패션이 자신의 개성을 드러내기 좋아하는 Z세대의 감성과 잘 맞아떨어지면서, 가요계에도 Y2K 바람이 불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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