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12월 28일 신문을 통해 알게 된 것 들
1. 北 무인기에 놀란 軍, ‘새떼’ 오인해 전투기 출격 → 27일 수도권 북부지역에서 미상의 항적을 포착하고 3시간가량 추적 및 전투기 출격... 새떼로 밝혀져. 강원 원주·횡성에서도 무인기신고 접수됐지만 새떼로 확인.(세계)
2. 독도 입도지원센터 건립 재추진 → 2005년 독도 개방 이후 방문객은 첫해 4만여명, 2012년 20만여명, 올해는 지난 25일 기준 28만여명으로 매년 증가. 2008년 입도센터 첫 추진 후 환경보호, 안전 등을 이유로 지금까지 보류... 그러나 일본과의 외교 마찰을 우려한 눈치 보기라는 비판. 해수부, 경북도 다시 추진 계획. 그러나 명칭 ‘입도지원센터’ → ‘안전지원센터’로 변경. 일본 눈치보며 보류하다 명칭 바꿨다는 지적.(문화)
3. ‘팁의 나라 미국’에서도 팁은 논쟁거리 → 지난달 실시된 플레이USA의 설문조사에서 미국인의 60%는 팁 문화를 없애고 싶다고 응답. 실제 젊은 층일수록 팀 주는 비율 적다고.(아시아경제)
4. 공무원 인기 시들해졌다지만 그래도 가장 많이 준비하는 시험 → 통계청 통계에 따르면 청년층(15~29세) 취업준비자 70만 4000명 중 29.9%(21만명)가 준비... 그러나 비중은 여전히 가장 높지만, 전년과 비교하면 6만 8000명이 줄어든 숫자. 현정부 들어 채용 인원이 줄어든데다 하위직 공무원의 처우도 ‘기대 이하’라는 인식 퍼져.(헤럴드경제)
5. 한파·폭설 급기야 농산물 가격에...→ 깻잎, 상추 가격 2~3배 폭등. 깻잎 한 달 전보다 2.15배, 청상추도 3배... 연말 소비기 앞두고 자영업자 등 타격.(헤럴드경제)
6. 손흥민, 99일째 골 침묵 → 지난 시즌 EPL 공동 득점왕(23골) 손흥민... 올 시즌엔 지난 9월 18일 레스터시티를 상대로 넣은 3골이 전부. 현재 EPL 득점 선두는 엘링 홀란(맨체스터시티) 18골(문화)
7. 저성장의 그늘, 여유 없어진 일본 → 책, 영화 빨리감기로 보기 확산. ‘들인 시간에 대한 효과(만족도)’를 의미하는 ‘타이퍼’(타임 퍼포먼스)를 일본 출판사 산세이도는 ‘2022 올해의 새로운 단어’ 대상(大賞)으로 선정.(국민)
8. 음주운전, 젊을수록 많고 재범률도 높아 → 최근 5년간 음주운전 사고 20~30대 운전자 비중 43.7%로 절반 가까이. 또 단속된 음주운전자의 44.8%는 이전에 음주 운전 단속된적 있는 재범자.(중앙)
9. 중국, 입국자 격리 의무 해제 → 내달 8일 제로코로나 종료. 출발 48시간 전 음성 진단 조건 입국자 격리·PCR검사 폐지. 관광업계 기대. 하루 3700만명 확진자는 변수... 중국은 입국자에 대해 최장 56일까지 격리의무 부과하기도 했다고.(한경)
10. '회귀율 0.1%' 돌아오지 않는 연어... 찬물 찾아 북쪽으로 갔나 → 전국 16개 하천에 방류한 연어 회귀율 0.1%... 8년 전과 비교해 90% 이상 감소. 올 11월 동해 수온 1982년 이래 최고, '냉수성' 어종 연어, 찬물 찾아 북쪽으로 갔을 가능성.(한국)▼
12월 28일 수요일 간추린 아침뉴스입니다.
● 이명박 전 대통령이 신년 특별사면으로 자유의 몸이 됐습니다. 복권 없는 사면으로 풀려난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는 국민께 송구하다면서도 이번 사면에 대해 받고 싶지 않은 선물이라고 밝혔습니다. 이 밖에 김기춘, 우병우, 조윤선, 최경환 등 박근혜 정부 인사들도 명단에 포함됐습니다.
● 여야가 이태원 참사 진상 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첫 기관보고에서 컨트롤타워가 어디인지를 놓고 공방을 벌였습니다. 지켜보던 유가족들은 기관장들의 답변 태도 등에 항의하며 퇴장했고, 결국 회의가 중단되기도 했습니다.
● 여야는 오늘 오후 본회의를 열고 지난 8일 부결됐던 한전법 개정안과 한국가스공사법 개정안 등 비쟁점 법안을 처리합니다. 하지만 올해 효력이 끝나는 법안 중 안전운임제와 추가연장근로제, 건강보험 국고지원법은 야야 입장이 맞서고 있어 오늘 처리는 어려울 것으로 보입니다.
● 그제 우리 영공을 침범한 북한 무인기는 서울 상공을 한 시간가량 비행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어제 인천 석모도 일대에서 무인기로 추정되는 물체가 포착돼 공중 전력이 긴급 투입됐지만, 새떼였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 오늘 국회 본회의에서 사전 구속영장이 청구된 민주당 노웅래 의원에 대한 체포동의안이 처리됩니다. 한전채 발행 한도를 늘리는 내용의 한전법 개정안 등 비쟁점 법안 표결도 이뤄지지만, 안전운임제 등 내년부터 효력을 잃는 일부 일몰법안은 오늘 처리가 무산됐습니다.
● 윤석열 대통령이 혈세가 이권 카르텔에 쓰인다면 국민이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며 국가보조금 관리체계의 전면 재정비를 지시했습니다. 노동조합에 이어 시민단체 회계 투명성을 정조준한 것으로, 정부는 오늘 지난 5년간 이뤄진 국가보조금 지원 전수조사 결과를 발표합니다.
● '제로 코로나' 정책을 폐기한 중국이 방역 차원에서 제한해온 자국민에 대한 일반여권 발급을 다음 달부터 점진적으로 정상화하기로 했습니다. 일본은 중국에서 입국하는 사람 모두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하기로 했습니다.
● 미국에선 주택담보대출 금리가 오르면서 집값이 4개월 연속 떨어졌습니다. 금리가 계속해서 인상될 것으로 예상돼, 집값 하락세도 당분간 이어질 거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 크리스마스 연휴 미국을 강타한 눈 폭풍으로 지금까지 최소 64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눈 폭풍은 그쳤지만, 연휴 이후 항공사 결항률이 20%를 넘어 항공대란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 코로나19 이후 우리나라에서도 캠핑카에 대한 관심이 크게 늘면서 수입차도 적잖게 들어오고 있습니다. 국내에 수입 캠핑카를 판매하려면 환경 인증을 받아야 하는데, 무게가 많이 나갈수록 검사가 까다로워지는 점을 회피하는 '꼼수'가 성행하고 있습니다.
● 고물가 고금리 고환율의 3고 속에 경기 침체가 계속되면서 기업들을 중심으로 위기론이 확산하고 있습니다. 급기야 구조조정과 인원 감축, 비상경영에 나서는 기업들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는 직원들에게 불필요한 경비를 줄이도록 했고 SK하이닉스는 내년 임원과 팀장급 예산을 축소하기로 했습니다.
[출처:간추린 아침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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